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안군 동진면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벗님넷(대표 함은미)와 동진감자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헌)이 손을 맞잡았다.
동진면에 따르면 양 기관은 15일 동진면 생활인구 유입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감자 수확체험과 농촌치유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동진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와 지역자원인 농촌치유농장(포레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동진면의 외부 인구 유입 및 체류를 유도하고 농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벗님넷은 동진감자영농조합법인과 협력해 가족, 커플 ,단체 등 다양한 체험객을 위한 맞춤형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동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연계 프로그램에 필요한 감자 및 관련 자원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본 프로그램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되며, 감자수확, 씨감자 심기체험, 감자빵 시식 체험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여 예약은 포레도 공식 홈페이지와 참참 체험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진면의 대표 농산물인 감자를 활용한 체험 관광과 지역 내 농촌치유농장이 결합된 농촌형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 자원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부가가치 창출 및 생활인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벗님넷 관계자는 “동진면의 정체성을 담은 치유형 체험 관광 프로그램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외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진감자영농조합법인 관계자 또한 “이번 협약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