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시가 김장철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19일부터 23일까지 주공시장과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진행한다.
특히 김장철에는 젓갈류, 생선류 등 수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 가격 부담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이번 환급행사가 시민들의 겨울철 식탁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 원이며, ▲3만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 환급된다.
환급은 행사 기간 중 영수증 또는 모바일 결제 화면을 제시하면 현장에서 즉시 수령할 수 있으며, 환급소는 주공시장 상인회사무실 2층과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3층(수산물)에 마련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군산시는, 어획량 감소 등으로 수산물 가격이 오르며 가계 부담이 커진 가운데, 연말과 김장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소비지원 행사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행사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운영 기간 중이라도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수산물 구매가 늘어나는 시기에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이번 환급행사가 시장 방문을 늘리는 계기가 되고, 상인분들께도 활력을 더해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올해 수산물 환급행사를 포함해 농·축산물 등 환급행사를 총 11개 시장(연합운영 포함)에서 7회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약 13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환급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청 일자리경제과 군산 주공시장 상인회, 수산물종합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