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6.1℃맑음
  • 강릉 11.7℃맑음
  • 서울 7.5℃연무
  • 대전 9.5℃박무
  • 대구 12.2℃맑음
  • 울산 12.5℃맑음
  • 광주 10.5℃연무
  • 부산 10.9℃맑음
  • 고창 9.1℃맑음
  • 제주 12.5℃맑음
  • 강화 6.0℃흐림
  • 보은 9.0℃맑음
  • 금산 9.1℃맑음
  • 강진군 10.3℃맑음
  • 경주시 11.8℃맑음
  • 거제 9.5℃맑음
기상청 제공

2026.02.13 (금)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 하루여행’ CRC탐방 코스 73년만에 시민들께 제공

지역정체성 기반 로컬투어로 사계절 문화관광 모델로 확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의정부문화재단은 시민과 관객의 높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로컬투어 프로그램 '의정부 하루여행'을 기존 운영 시기에서 확장해, 겨울–봄 시즌을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의정부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역사·생활 자원을 연계한 지역특화 로컬투어 콘텐츠 '의정부 하루여행'은 2026년 2월부터 5월까지 총 15회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그간 관광 프로그램 운영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던 겨울·봄 시기에 로컬투어를 운영함으로써, 시민과 관광객이 사계절 내내 의정부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미술관, 도서관, 역사공간, 체험시설 등 의정부를 대표하는 문화자원을 하루 일정으로 연결하는 체험형 로컬투어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일상과 정체성을 해설과 함께 직접 경험하는 의정부 대표 문화여행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26년 겨울–봄 시즌은 ▲ 미술·공간을 중심으로 한 '예술·감성 탐방여행'과 ▲ 역사·생활·스포츠 자원을 활용한 '활동·체험 중심여행' 두 가지 테마 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실내 중심 콘텐츠와 해설·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해 동절기에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예술·감성 탐방여행'은 백영수 미술관, 의정부미술도서관, 전통 체험 공간 등을 중심으로 의정부의 예술 자산을 감성적으로 풀어내는 문화여행이며, '활동·체험 중심여행'은 의정부기억저장소, CRC(Camp Red Cloud) 해설 프로그램과 컬링 체험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CRC 탐방 코스 프로그램은 1953년 설치 이후 73주년을 맞은 반환 미군기지의 역사적 가치와 도시적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국방부의 내부 공간 탐방 운영 허가를 받아 추진된다.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던 공간을 전문 해설과 함께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둘러볼 수 있도록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도시 변화의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 코스 내 점심시간에는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와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개별 중식 방식으로 운영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로컬 카페 및 체험 공간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겨울–봄 시즌 운영을 통해 관광객의 참여 특성과 소비 유형을 분석하고, 향후 계절별·대상별 맞춤형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형 지역특화 로컬투어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희성 대표이사는 “'의정부 하루여행'은 관광을 넘어 지역의 삶과 역사를 이해하는 문화적 경험”이라며, “겨울과 봄이라는 새로운 계절로 확장된 이번 로컬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의정부의 정체성을 보다 깊이 공감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겨울–봄 시즌 '의정부 하루여행'은 2월부터 5월까지 운영되며, 참가비는 1인 1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