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Goldengate Club)에서 열리는 ‘국제 인공지능(AI)안전연구소 교류(네트워크)’(International Network of AI Safety Institutes)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24.5)에서 발표된 ‘서울선언’의 핵심의제인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설립과 안전한 인공지능(AI)에 대한 국제 협력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개최됐다. 지난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도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국제 인공지능(AI)안전성 강화를 위한 관계망에 동참할 것”이라 강조했으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신속하게 이행하여 이번달 말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출범을 앞두고 있다. 이번 ‘국제 인공지능(AI)안전연구소 교류 행사’에 지난주 임명된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 김명주 소장('24.11.12.)을 포함한 한국 대표단을 파견하여 다른 나라 인공지능(AI) 안전연구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최국 미국을 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제핵융합실험로 건설 및 운영을 위하여 우리나라가 제작을 담당한 국제핵융합실험로의 핵심 부품인 진공용기 부문(섹터)을 제작 및 조달 완료했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우리나라가 핵융합로의 핵심 부품인 진공용기의 설계부터 제작, 품질 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의 기술 확보를 통한, 향후 핵융합 실증로 건설에 필요한 핵심기술의 세계 주도권을 갖추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핵융합실험로 진공용기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발생·유지하기 위한 고진공 환경을 구현하는 핵융합로의 핵심 설비이다. 총 9개의 부문(섹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4개 부문 제작을 담당한다. 각각의 부문(섹터)은 높이 13.8m, 무게 약 400톤으로 9개 부문(섹터)을 모두 조립 시, 무게가 5천 톤에 달하는 초대형 구조물이다. 또한, 진공용기 각 부문(섹터)은 4개의 조각으로 나누어 제작되는데, 이를 결합하기 위하여 총 1.6km 이상의 용접이 필요하다. 더불어 내벽의 부품들을 오차 없이 조립할 수 있도록 수mm 이하의 엄격한 공차를 유지해야 하는 등 고난도의 성형 및 용접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장 : 대통령)는 11월 21일 오후 2시 최양희 부의장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제11회 심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8차 산업기술혁신계획(안)(’24~’28)과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출된 제5차 중소기업기술혁신 촉진계획(’24~’28)의 2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는 과학기술 분야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과학기술 분야별 중장기 정책 및 기술 확보 전략, 국가연구개발 제도개선 및 예산배분 등의 안건을 심의하고 있다. 최양희 부의장은 “대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우리나라도 전략적인 과학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 역량을 결집하고, 산업과 기술의 융합, 민간 주도의 기술사업화 촉진 등을 통해 혁신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더불어 “국가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촘촘한 지원, 개방형 공공R&D생태계 구축 등 관련 정부정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심의안건 1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정창림), 한국전자파학회(회장 조춘식, 무선전력연구반 위원장 서철헌) 및 한국전파진흥협회(상근부회장 송정수, 무선전력전송진흥토론회'포럼' 의장 김남)는 11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2024 무선전력전송 학술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학계·산업계·정부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함께하는 첫 행사로 기관간 동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자리이며, 무선전력전송의 신기술·서비스, 제도·표준화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전문가 및 유관기관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무선전력전송 기술은 디지털 전파 혁신의 핵심 기술로 주목 받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영상처리 및 초음파 기반의 신기술 동향, 전기차 등에 대한 국제 표준화 및 국내·외 주요국의 제도 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무선전력전송 산업의 발전 방향 및 상용화를 위한 제언을 제시하는 등 8건의 발표주제로 구성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본 학술회의가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선도적 상용화와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유관기관들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설비 전자파의 올바른 이해 증진 및 전시물(전시 콘텐츠) 공동 개발·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21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과학적 원리와 관련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기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전시 및 교육프로그램, 행사 등을 공동 개발하고 운영하며 과학문화 확산 및 대중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5년 전시물(전시 콘텐츠) 기획·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제작·설치를 목표로 한전의 전력설비, 전기 분야 등에 대한 전문기술 및 경험과 과천과학관의 전시기획 및 연출 역량 등을 활용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한형주 관장은 “한전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과학적 원리를 쉽게 전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전력설비 전자파에 대한 오해와 불안을 해소하고 이해를 증진하는 객관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2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2024 인천 미래로봇 발전 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과 로봇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로봇기업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급변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봇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콘퍼런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윤석 테크(Tech) 프로젝트 매니저(PM)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글로벌 생성 인공지능(AI) 기술 진화 현황과 로봇산업의 변화 예측’이라는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과 로봇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어진 초청 강연에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박일우 실장이 ‘글로벌 로봇산업 트렌드 및 정부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부 정책에 따른 국내 로봇산업의 발전 방안과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에이로봇 엄윤설 대표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강연했고, ㈜뉴빌리티 강기혁 부대표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설명하며 실질적인 로봇 기술 적용 사례와 전망을 공유했다. 또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공지능 시대에 AI 기업의 자율적인 프라이버시 위험관리를 지원하고, 생체인식기술의 안전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댄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월 22일 오전, 민간 전문가 및 관계부처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 프라이버시 민·관 정책협의회' 제3차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안)', '생체인식정보 규율체계 개선(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먼저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최근 AI 기술이 기술적 혁신을 넘어 국민의 일상, 사회·경제 전반에 깊숙이 영향을 미침에 따라 AI 위험을 적정 관리해야 하고, 특히 AI 기술이 개인정보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에 기초하고 있어 전통적 방식과는 다른 복잡한 데이터처리를 수반함에 따라 AI의 대표적 위험 중 하나로 프라이버시 위협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AI 기업 등의 자율적인 프라이버시 위험관리를 지원하고자 '인공지능(AI) 프라이버시 리스크 평가·관리 모델(안)'을 준비해왔다. AI 기업 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1월 21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에서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함으로써 국내 한우 농가의 현안을 해결하고, 한우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한우산업 관련 분야별 정보의 교류 △현장 기술 실용화 및 전문 교육지원 △학술연구과제 및 현안 사업추진 등에 대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 한우자조금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농식품 부산물 활용 자가배합사료(TMR) 배합 프로그램 교육과 한우 종합기술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우자조금 이동활 위원장은 “국내 유일 축산 연구기관인 국립축산과학원과의 정보 교류 및 지원을 강화해 한우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은 “한우자조금과 공동으로 기술교육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현안 해결에 적극 협력해 한우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국토연구원과 공동 연구한 민원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주제 : 민생현안 모니터링을 위한 민원지도 개선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소재 국토연구원에서 개최된 이번 발표회에는 국민권익위 박종민 사무처장, 민성심 권익개선정책국장 및 국토연구원 심교언 원장을 비롯한 소속 실무진, 연구원 등 총 3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국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민원빅데이터 분석·활용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데이터 분석기법 연구 및 정보교류에 관한 협업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과제 목적은 양 기관의 민원 데이터와 국토정보 플랫폼 내 공간‧지리 정보를 융·복합하여, 현행 민원지도1)의 한계를 분석하고 정책활용도를 제고하는 등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민원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분야(약 60~70%) 중 불법 주정차 민원과 소방·응급시설 접근성 격자 데이터 융·복합 분석을 통해 ‘소방·응급차량 접근성 위험지역’(가칭 : 우리지역 생활안전 중점 관리지역)을 사전 발굴하여 위험에 대비할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11월 19일(파리 현지 기준) 발간한 ‘디지털 경제 전망 보고서(OECD Digital Economy Outlook, DEO) 2024 2권’에서 한국의 디지털 기반시설 수준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통신,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기반시설 현황과 전망을 다룬 이 보고서에 의하면, 디지털 전환의 심화로 고품질 광대역 서비스 수요가 지속 상승하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 역내 통신 부문 투자는 5년(2018~2023년) 동안 18%(연평균성장률 3.4%) 증가하는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들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통신 기반시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 역내 모바일 광대역 가입자 수는 10년간(2013~2023년) 2배 이상 증가하여 18억 6천만명에 달했으며 이에 대해 5세대 이동통신의 도입이 주요 원인이라 평가됐다. 특히, 한국의 인구 대비 5세대 이동통신 기지국 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 1위, 5세대 이동통신 이용자 수는 2위*이며, 3중결합(초고속인터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