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10일 경남도청 산불상황실에서 도내 시군 산불업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구축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산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대규모 산림훼손과 인명·재산 피해를 일으키는 재난성 산불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말 경남도에서 구축한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은 도내 산불감시카메라 188대를 활용해 인공지능(AI)가 산불 불꽃과 연기를 가로등·반사광·자동차 라이트·안개 등과 구분해 도청과 시군 산불담당자에게 알림 메시지를 전송하게 된다. 경남도는 과학적 산불감시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산불감시원 등 인력을 활용한 감시의 시간적·지역적 한계를 메우고, 24시간 감시를 통해 연중화·대형화되는 산불에 더욱 촘촘히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충북도청 관계자들도 산불예방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도입 취지를 듣고 경남도의 신속한 사업구축 방식과 차별화된 운영 방법을 배우기 위해 참석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기후변화 등으로 대형화되는 재난·재해에 과학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 분야 기술혁신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경남도는 행안부의 2025년 재난안전분야 연구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시군, 재난안전연구센터, 기업 등과 협업하여 재난안전 분야에서 17건의 신규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2021년과 2022년 각 1건, 2023년 6건 대비 발굴 건수가 크게 늘었다. 경남도는 올해 발굴한 과제를 활용하여 2025년 행안부 지역 맞춤형 연구개발 사업과 과기부 주관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 소재를 발굴하고, 재난안전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재난안전연구센터, 대학, 전문기관, 기업 등 민관의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는 ‘경상남도 재난안전 연구개발(R&D)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협의체는 정례회의 등을 통해 경남의 재난안전 특성과 재난안전대응 역량 강화에 필요한 첨단기술에 대해 토론하고, 국가 연구개발과제 수주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nb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6월 7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과학기술부 음화준(YIN HEJUN) 부장(장관급)과 양국 대표단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한‧중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한·중 과기공동위는 1992년 체결된 ‘한·중 과학기술협력협정’에 근거하여 추진되어 온 양국 간 대표적인 과학기술 협력채널로, ‘19년 제14차 회의 이후 코로나로 다소 정체되어 있던 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4년5개월여만에 개최된다는 의의가 있다. 중국 과학기술부(MOST)는 중국의 과학기술 개발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기관으로, 중국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연구 및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과기공동위에서 한‧중 양국은 한국연구재단과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의 ‘신진과학자 교류 계획 프로그램‘의 지속 시행, ‘과학기술대표단 교류 프로그램‘ 신규 시행, 기존의 세미나나 포럼을 강화한 ‘한‧중 플러스 학술대회‘ 개최 등 한․중 양국 과학기술 인문교류 강화에 합의했다. 또한 기존 과기공동위에서와 마찬가지로 공동연구 분야에 대해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이 울산시가 주최한 ‘2024년 공간·측량정보 드론활용 경진대회’에서 드론지적재조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2일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열린 드론활용 경진대회는 울산시 구·군 지적 분야 및 공공기관, 민간업체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서로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드론을 이용해 항공 영상을 촬영하고 후처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적재조사측량 규정에 따라 토지의 현실 상황에 맞게 경계를 설정한 뒤 결과를 제출했다. 평가는 드론 비행의 안전성과 신속성, 취득한 영상 데이터의 품질, 지적재조사측량 규정에 부합하는 현실경계 설정 및 정확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드론 경진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수한 드론 활용 능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을 통해 업무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주군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해 5월 울산시가 주최한 2023년 제2회 울산 드론조종 경진대회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소장 김정삼)와 (사)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사장 최형문)은 제23회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 Korea 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전국대회를 6월 8일 강천체육공원(경기 여주시 강천면 귀안골길 23)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마추어무선 방향탐지(KARDF) 전국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의 기술발전 및 동호인 간의 교류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를 맞는다. 경기는 정해진 지역 내에 무선 송신기를 숨겨놓고, 수신기·나침반·경기용 지도를 이용하여 발신 전파 방향을 탐지해 무선 송신기가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는 방식(일명 여우사냥, Fox Hunting)으로 진행하며, 위치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에 따라 순위가 결정된다. 단체전은 일반(연맹 본부별)과 청소년(학교별)으로 구분되고 개인전은 성별·연령별로 나눠서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에 필요한 수신장치(대여가능), 나침반, 필기도구는 개인별로 준비하여야 하고, 경기용 지도는 연맹 측에서 제공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해 5일부터 6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 경북 ICT 체험 페스타’가 3천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건전한 게임문화 확산과 게임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해 개최된 이 행사는 경북 ICT 기술과 게임 문화 콘텐츠를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호평받았다. 메인행사로 진행된 게임체험존은 VR/AR체험, 모바일게임, 레트로게임 등 경북 도내 14개 게임 기업이 만든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해 지역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학생들에게 ICT 관련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개 대학이 ICT 관련 학과 중심으로 운영한 대학 진로 체험 부스도 눈길을 끌었다. 또한, 코스프레 체험, e스포츠 게임대전, 과학매직쇼, 홀로그램 포토존을 비롯해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등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축제 형태로 진행돼 참여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핵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제대를 비롯한 김해시 소재 대학(가야대, 김해대)은 글로컬대학30사업의 추진전략인 All-City Campus를 구현하기 위하여 도시 전체에 스마트물류,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소셜디자인 등 4개 특화 분야의 현장캠퍼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또한 김해시, 김해상공회의소도 현장캠퍼스 대상 기업(기관)과 협의 중이며 6월 이후 본격적인 협약을 추진하여 최소 50개 이상의 현장캠퍼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에 발맞춰 김해 스마트 의약품 공동물류센터를 대학의 캠퍼스로 탈바꿈시켜 수업에 활용한다. 인제대 AI융합대학에서 운영하는 ‘HW프로젝트I’교과목 수강생들은 지난 5월 31일 현장캠퍼스를 직접 방문하여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이동하는 공간 데이터를 라이더센서로 수집하였다. 학생들은 이 곳에서 수집된 공간 데이터를 활용하여 현장의 모습을 3D 이미지로 구현한 가상환경에서 배송 로봇을 학습시킨 후 최종적으로 현장캠퍼스에서 자율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 강의를 통하여 학생들은 수업에서 제작한 프로젝트 결과물을 현장전문가와 함께 실제 현장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중구가 6월 5일 오후 2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중구 대표 누리집 전면 개편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 관계 공무원 등 37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전체적인 사업 계획을 살펴보고, 대표 누리집 주(메인) 화면 구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7년 이후 약 7년 만에 대표·동(洞) 행정복지센터·보건소·구청장실·외국어 등 누리집 9종의 전면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각 누리집에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이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입힐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적인 UI(사용자 환경)를 적용하고,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인 누리집 관리를 위해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도입하고,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자 검색 기능을 보강할 예정이다. 나아가 시각장애인 및 고령층을 위한 글자 확대 기능, 첨부 파일 바로보기, 동영상 및 이미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군산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 18명은 3일부터 5일간 대만 해상풍력 시설을 방문하고 현지 관계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산시 해상풍력 민관협의회는 해상풍력 조성사업 본격 검토를 위해 공동위원장 체제로 출범되었다. 현재 정부위원장은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이 민간위원장은 심명수 어촌계협의회장이 맡고 있다. 협의회 위원은 20명이며 임기는 1년이다. (2023년 6월20일 부터 2024년 6월19일) 이번에 방문한 대만은 정부 차원에서 해상풍력을 미래 에너지로 집중육성하는 재생에너지 강국으로 국내의 열 배가 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1.4GW를 운전하고 있다. 방문단은 제일 먼저 해상풍력 지원항만인 타이중항을 방문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지역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아시아 최대 해상풍력 유지보수센터와 타워 제조 공장 등을 견학했으며, 난룽 어촌계협의회, 해상풍력 개발사, 대만에너지청 관계자와 현지에서 간담 시간을 가졌다. 현지 어촌계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민간위원은 관계자에게 해상풍력 단지가 어업과 통항에 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천문대가 최근 (사)한국과학관협회에서 공모한 “2024 두드림프로젝트”와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공모한 “전남 과학문화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4 두드림프로젝트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과학관으로 맞춤형 과학프로그램이다. 순천만천문대는 7월 중 체험, 강연, 과학 마술 공연뿐만 아니라 국립중앙과학관과 창의재단이 연계한 특별 체험을 포함하여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행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전남 과학문화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천문학 특별프로그램 “내 별 찾기” 시리즈는 6월부터 9월까지 야간 천문관측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별사진 촬영, 천문과 문화를 연계한 강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순천만천문대 관계자는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에서 별빛을 바라보며 우주인을 기다리는 순천만천문대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천문학에 흥미를 느끼고, 과학적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만천문대는 국내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