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명시는 정신장애인의 경제적 독립과 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공공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난 2월부터 센터 회원 중 선발된 4명의 사업 참여자를 공공일자리 사업장에 배치했다. 참여자들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직무지도원의 교육을 받은 후, 반려견 관리와 반려문화 조성 사업에 2명, 인생플러스센터 청사 환경정비 사업에 2명이 배치돼 1일 4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높은 성취감과 회복 효과를 보이며 신체적·정신적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또 정신장애인은 등록장애인이 아닌 경우가 많아 취업 기회가 제한되는 현실에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 사업 참여자는 “일 또한 재활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일을 맡게 되어 감사하다”며 “공공일자리 사업을 계기로 꾸준히 일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정신장애인의 공공일자리 참여가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가는 디딤돌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이 오는 3월 18일 오후 2시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2025년 기업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 설명회에는 고양산업진흥원 고양투자청·미디어콘텐츠팀·스마트테크팀· 넥스트창업팀 등 4개 사업 부서가 참여한다. 이날 ▲고양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TIPS) ▲IP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사업 ▲스마트모빌리티 혁신기업 유치 사업 ▲고양 ICT 스타트업 사업화 지원사업 등 총 27개 세부 사업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창업자 등은 진흥원이 제공하는 ▲자금 지원 ▲기술 지원 ▲국내외 판로 지원 ▲교육 및 네트워크 지원 ▲창업 지원 ▲입주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 담당자와의 1:1 맞춤형 상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동균 진흥원장은 “사업 설명회를 통해 지역의 예비 창업자들과 중소기업이 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사업을 지원받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경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도가 농업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원재료 공급 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13일 천안시에 있는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5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사업’ 선정 기업·단체 1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위더스마케팅연구소, 선정 기업·단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사업 설명, 협약서 서명, 교육,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농업·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은 도내 기업의 국산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영 경험과 기술을 농업계에 전수해 식품기업과 농업인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는 도내 생산자단체 13개소와 식품기업 3개소가 참여했으며, 앞으로 도는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생산·이용 및 연계 활동 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계약재배는 기업에겐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처를 마련하고, 농가에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도내 농가와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시는 사용후 배터리 전문기업인 엔다이브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기관은 잔존수명이 70~80% 남아있는 전기차의 사용후전지를 폐기하지 않고 전기저장장치(ESS), 캠핑용 파워뱅크 등으로 안전하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인증서를 발급해주는 기관이나 기업이다. 정부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3년 재사용전지 안전성 검사제도를 시행하고 재사용전지 안전기준(KC 10031)을 제정, 검사기관 지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검사기관 지정으로 엔다이브는 재사용전지 안전기준에 따라 사용후 전지에 대한 사전검사, 전기적 검사, 기능 안정성 검토 등을 실시해 전지의 재사용 적합여부를 판단한다. 엔다이브는 포항 영일만산단에 사용후 배터리 입고부터 외관검사, 방전해체, 블랙 파우더(BP) 제조에 이르기까지 사용후 배터리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혁신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포항TP 입주기업으로 사업을 시작해 국내 유일의 사용후 배터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신용보증재단은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영업자 데이터를 활용하여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효과성을 담보하기 위해 ㈜한국신용데이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데이터 분야에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대구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KCD는 전국 170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가계부 서비스인 ‘캐시노트’를 제공하며 지역별 매출 증감률, 상권별·업종별 매출액 등 실시간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방향성 수립과 역량 집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부 협력사항으로는 ▲데이터 교류를 통한 신용보증 프로세스 개선, ▲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지원 프로그램 협업, ▲데이터 기반 기관 정책수립 및 운영 지원, ▲ 지역 소상공인 성공을 위한 관련 정책 홍보 및 기회 지원 등이다.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시장은 이번 협약과 관련해 “재단의 소상공인 정책 노하우와 KCD가 보유한 양질의 자영업자 데이터를 결합하여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시행할 것이다”며, “지역마다 다른 니즈를 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청년들의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내 기업에서 구직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 소재 기업에 면접을 보는 청년들에게 면접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대구 소재 기업의 면접에 참여한 증빙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검토 후 승인 과정을 거쳐 지원금을 지급한다. 타지역 청년이 대구 소재 기업에 면접을 본 경우에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업에서 자체 면접비를 지원하거나, 대기업으로 분류될 경우 등은 해당이 안 되며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인당 연간 1회(5만 원)만 지원한다. 신청은 지난 3월 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신청 서류는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홈페이지의 청년면접비 지원사업 공고 내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추가 문의 사항은 대구광역시청년센터 활동지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는 3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8월 예산소진으로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4.8%(매우 만족 66.6%,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작년에 이어 2025년에도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사업을 위한 도내 수산식품 수출기업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천만불 기업 육성사업’은 수출기업 역량에 맞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수출실적에 따라 성장기업과 고도화기업 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수출지원(시장조사, 해외인증 등), 해외마케팅(박람회, 해외홍보판촉 등), 경쟁력제고(홍보물 제작 등)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항목에 대해 해외시장개척 비용을 맞춤 지원한다. 모집공고를 통해 접수한 수산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선정위원회가 서면평가(수출실적, 수출기반 준비도 등)와 현지시장성(수출 제품의 적합성 및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평가해 성장기업 3곳, 고도화기업 1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매년 사업평가를 통해 기업당 최대 3년간 2억 원을 지원하며, 성장기업은 고도화기업으로, 고도화기업은 천만불 수출기업으로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수산식품 수출 2억 6천만 달러 달성을 위해 수산식품 수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남의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이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실업률은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5년 2월 경상남도 고용동향’에 의하면 경남의 2월 고용률은 62.1%(+0.7%p), 경제활동참가율은 63.5%(+0.6%p)로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취업자는 17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 1천 명(1.2%)이 증가하는 등 2개월 연속 탄탄한 고용 흐름이 지속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도소매·숙박음식업 중심으로 고용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보건복지‧공공행정업 중심으로 서비스업 취업자 수 증가도 고용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전년 동월 대비 제조업은 1만 7천 명(4.3%), 도소매·숙박음식업은 1만 7천 명(4.3%),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1만 7천 명(2.9%) 증가했다. 한편, 건설경기 불황으로 건설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천 명이 감소하는 등 고용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도내 청년층 취업자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도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창원특례시가 행사 때마다 되풀이되는 ‘바가지’요금 문제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한다. 축제 주관 위원회에서 허가해 준 입점 부스에서 음식 가격에 폭리를 취할 경우 삼진아웃제를 도입하는 등 엄중 대응을 예고했다. 시는 30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최대 봄축제인 만큼 요금 안정을 위하여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 운영, ▲바가지요금 신고센터 운영 등 ‘진해 군항제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수립하여 바가지요금 근절에 집중한다. 우선 공무원, 지역 상인회·소상공인연합회, 물가모니터 요원 등과 협력하여 1일 6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축제 기간 내 상시 운영해 판매 품목의 중량 및 가격 미표기, 과도한 금액 책정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입점부스는 판매 메뉴의 중량과 가격을 함께 표기한 현수막을 게재하며 현금 결제 유도 및 신용카드 결제 거부 등 부정한 결제 시스템 사용 시 즉시 퇴출 조치 될 수있다. 더불어 삼진아웃제를 도입하여 바가지요금 적발 시 1회 경고, 2회 해당품목 판매 금지, 3회 퇴출 조치한다. &nbs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 10개소에 대해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 활동(PAOT) 교육을 13일 실시했다.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시범사업은 위험에 노출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해 사고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인적 · 경제적 손실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교육은 안전문화연구소 이용태 소장님과 함께 농업 현장에 방문하여 농작업 위험요인을 진단하고 안전조치 방법 및 예방 대책을 수립했다. 군은 앞으로도 작업장 환경개선, 농작업 보호용품 구입 및 안전표지판 보급 등을 통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옥천군의 건강한 농촌사회를 위해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라며 “PAOT 교육을 시작으로 농작업 안전관리 실천 문화 확산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