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4년 바이오 연구개발(R&D)에 총 2,66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하는 계획을 밝혔다. 먼저, △(바이오의약 분야) 혁신신약, 인공혈액, 마이크로바이옴 등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과 바이오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제조공정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의료기기 분야)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전주기 기술개발과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융복합 바이오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디지털헬스 분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개발과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하고, △(바이오소재 분야) 원료의약품 소재 개발 및 생체친화적 생리활성 소재 발굴을 통한 바이오소재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그 중 468억 원 규모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에 신규 지원할 계획이며, 새로운 기술개발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연중 분할하여 공고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1차 공고(1.25) 대상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지원내용, 기획의도, 신규지원 방법, 절차 안내 등을 위해 1월29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국산화, 바이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1월 24일 LG디스플레이 마곡연구소(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하여, 12대 국가전략기술의 하나로 최근 한·중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신 기술동향을 확인하고, 초격차 기술 선점을 위한 정부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영창 본부장과 함께,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 윤수영 CTO(부사장)과 함께 관련 전문가인 명재민 연세대 공대 학장 등이 참석하여 우리 기업의 혁신사례인 ‘투명 OLED 디스플레이’, ‘세계 최대 OLED TV’ 등을 직접 확인하고, ‘디스플레이 주요국 경쟁 동향’과‘혁신도전형 디스플레이 투자방향’ 등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국가 연구개발 임무·핵심기술이 담긴 ‘임무중심 전략로드맵’을 수립(’23.8월)하고, 실리콘 웨이퍼 위에 OLED를 증착하는 ‘온실리콘 디스플레이’ 관련 원천기술 개발사업 (’24년 33억원, 신규) 등 신규투자를 확대했으며, 이와 관련한 국가대표 프로젝트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디스플레이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고자 관련 기업들과 함께 24일 오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차량 길 안내 서비스) 고도화 TF’를 출범하고, 금년 중에 차량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나 지하차도 인근(반경 1.5km 이내)을 지날 때 운전자에게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 위험 상황을 전달하는 시범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년 7월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지하차도가 침수된 사고와 같이 도로 및 지하차도 등이 침수될 경우, 차량 내 운전자들이 실시간 현장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도로·지하차도의 침수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작년 7월부터 관련 기업들과 함께 내비게이션 고도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온 바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 고도화 TF’는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의 주관 하에 카카오 모빌리티, 티맵 모빌리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월 24일, 천안시에 위치한 ‘KT 클라우드데이터센터’에서 디지털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공의 다양한 시스템이 입주한 민간 클라우드센터에서 정부와 민간 클라우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칸막이를 없애고 디지털행정서비스 전반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간담회에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알뜰교통카드 서비스를 관리하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KT 클라우드, 디딤365, 소울인포테크,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고 차관은 클라우드 기반시설을 방문하여 장애 예방을 위한 기술과 조치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확인했다. 이어서 최근 발생한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장애’의 발생 원인과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관계부처와 업체들과 함께 국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CSP)과 클라우드 운영‧관리 기업(MSP), 정보시스템 응용프로그램 운영기업과 행정‧공공기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전국민 인공지능(AI) 일상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분야별 현장 소통을 본격 추진한다. 올해 2024 CES에서 AI 기술이 산업의 경계를 넘어 전면적으로 확산하는 동향을 확인함에 따라, 우리나라가 새롭게 펼쳐질 AI 일상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현장을 방문하여 AI 활용 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산업 분야별 릴레이 현장 소통은 △의료, △법률, △미디어, △통신 등 기존 전통 산업 분야를 비롯하여 △학술, △공공, △심리상담 등 AI가 접목되는 영역과 함께, AI 일상화에 필수적인 △안전성‧신뢰성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는 현장 소통은 매주 1곳 이상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행사 내용 전체를 언론에 공개함으로써 책임감 있는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박윤규 제2차관은 첫 번째 현장으로 우리나라 대표적인 온디바이스 AI반도체 전문기업인‘오픈엣지테크놀로지(서울 강남구)’를 방문했다. 간담회에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우리나라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소고기, 한우고기는 우수한 품질과 맛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다만 사육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생산비는 낮추고 생산성은 높이는 연구가 영양, 사양, 육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 근육 조직의 유전자 발현과 기능 분석을 통해 성장 능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는 유전자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진은 10개월 동안 같은 조건에서 사육한 한우를 평균 일일 체중 증가량에 따라 성장이 빠른 집단(평균 일일 체중 증가량 770g 이상)과 느린 집단(평균 일일 체중 증가량 710g 이하)으로 구분했다. 이후 집단별로 3개 근육 조직(등심, 안심, 우둔)에서 유전자 발현율을 조사하고 한우 성장 성적과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두 집단의 유전자 발현율을 비교했을 때, 발현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유전자는 60종이었다. 그 가운데 근육 조직의 실제 발현율을 검증하여 체중 증가와 관련 있는 핵심 유전자 12종을 선발했다. 핵심 유전자 중 IL22RA 유전자는 근육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것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월 24~25일 이틀간 국립농업과학원 다채움홀에서 ‘2024년 기반기술 분야 신기술 시범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될 신기술 시범사업의 신속한 현장 보급체계를 찾고, 새로 개발된 농업기술의 빠른 현장 확산과 보급을 위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농업과학기술을 통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전국 320개 농업 현장에서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7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농작업 기계화 및 자동화 ∆기후변화 피해 예방과 대응 ∆작물 보호 및 친환경 기술 ∆생물자원 신소재 분야 등 세부 시범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신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담당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별 심층 토의, 분야별 연구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현장 수요 중심 사업 발굴, 정보(데이터)의 수집‧관리 운영, 핵심 기술 요인 사전 검증 등 올해 신기술 시범사업 성과관리를 위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해양수산부는 1월 24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고정밀 해양 위치정보(PNT) 민·관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PNT는 Positioning(위치), Navigation(항법), Timing(시각)의 약자로, 이동체 등의 위치 및 속도를 정밀 계산하여 제공하는 정보이다. 이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이나, 자동차 내비게이션, 측량 등 다양한 곳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선박 자율화‧무인화 등 기술이 융·복합된 첨단 해양모빌리티의 안정적인 운항을 지원하고자 지난 2020년부터 GPS 위치오차를 대폭 줄인 고정밀 해양 위치정보(PNT) 관련 기술개발을 시작했으며, 올해 6월 실해역에서 성능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민·관 협의회 출범식에서는 실해역 성능시험을 앞두고 해양수산, 통신, 모빌리티 분야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 25개 기관을 대상으로 고정밀 해양 위치정보(PNT) 기술개발 현황 및 활용방안 등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제도개선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규제샌드박스 제33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1.15~22일 서면의결)’를 통해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뉴빌리티, 우아한형제들)’의 자율주행 실증 지역이 전국 보도로 확대되고, 인공지능 학습에 영상정보 원본 활용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배달로봇에 대한 실증특례 확대는 비상경제장관회의의 '가명정보 활용 확대방안(’23.7.21, 개인정보위)', '데이터 경제 활성화 추진과제(’23.11.15., 개인정보위, 과기정통부, 복지부)'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과기정통부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는 실증특례 지정 과제인 ‘실내․외 자율주행 배달로봇’의 영상정보 원본 활용 허용을 위해 ‘영상데이터 원본 활용시 필수 안전조치 기준’ 준수를 조건으로 전국 보도에서 자율주행 인공지능 학습 용도로 영상정보의 원본 활용이 가능하도록 의결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기존 자율주행 인공지능의 학습에 가명처리(모자이크 처리 등)된 영상정보가 아닌 영상정보 원본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배달로봇 충돌방지를 위한 보행자 인식 오류율 개선 등 자율주행 기술의 안정성이 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시는 23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올해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1월 말 개최되는 설명회는 부산지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에 보다 많은 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해오며 시와 기업 간 소통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시 본청 및 사업소는 83개 정보화사업에 146억 원을, 구·군은 242개 정보화사업에 176억 원을,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부산이전공공기관 등은 151개 정보화사업에 196억 원을 투입한다. 총 476개 정보화사업에 518억 원을 투입하는 것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물 인터넷(IoT) 기반 스마트신발을 활용한 사회적약자 지원서비스, 빅데이터 분석 사업, 원격검침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2호선 폐쇄회로설비 관제시스템 개량 등이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시와 소방재난본부, 상수도사업본부, 구․군, 공사․공단 등이 올해 주요 정보화사업을 상세 설명하고, 발주예정 정보화사업에 대한 발주정보, 관련 법규, 유의사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시 정보화 정책목표 및 추진방향 소개 ▲발주예정 정보화사업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