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 미래 유망기술의 확보,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의 융합 및 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한 ‘24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24년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규모는 ’23년 5,594억원 대비 173억원(약 3%)이 감소한 5,421억원 규모이며, ①신약‧의료기기·재생의료 등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 ②바이오 전략기술·유망기술 확보 및 디지털 기반 연구 생태계 조성, ③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글로벌 R&D 협력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합성생물학, 데이터 기반 연구 등 첨단 바이오 분야 핵심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4개(219억원)를 추진한다. [ 1.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을 위한 전주기 R&D 지원 ] ◈ 바이오 핵심산업 육성을 위해 신약,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주력분야 연구개발에 1,518억 원 투자 ❶ 신약개발 국산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전주기 지원과 신약개발 효율화를 위해 총 498억원을 지원한다.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 개발을 위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품질시험소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2028년 1월까지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재인정받음과 동시에 품질시험 인정 범위를 기존 15개 규격에서 18개 규격으로 확대했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제표준(ISO/IEC 17025)과 국내 표준(KS Q ISO/IEC 17025)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 시스템, 시설·장비, 시험능력 등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해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국제공인 시험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는 116개국의 109개 인정 기구 간에 상호 인정되며, 해당 기구에서 발행한 공인 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이 있는 것으로 인정된다. 1963년 서울시토목시험소로 개소한 서울시품질시험소는 1997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되어 4년마다 재평가를 통해 자격을 갱신하고 있다. 서울시품질시험소는 서울시(자치구에서 점검 의뢰한 공사 포함)와 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에 대해 건설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또한 건설관계자 품질관리 교육, 각종 계량기의 검정·검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남도는 “오는 19일 14시에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NASA 엠베서더인 폴윤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NASA 우주탐사, 우주경제 및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도는 시군 및 도 공무원, 관련 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도의 우주산업 육성의지를 결집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특별법 통과로 경남의 우주경제에 획기적인 변화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금번 특강이 경남 미래경제 성장에 단초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도는 이번 강연에 담긴 NASA가 추진해왔던, 달과 화성 탐험, 소행성 탐사, 저괘도 우주경제와 시장의 성장성 등이 청중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폴윤 교수와 청중과의 대화의 시간이 한미간 우주사업 협력의 기대감도 높혀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폴윤 교수는 현재 미국 국적으로 엘카미노 대학교에서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NASA 제트추진연구소 태양계 명예직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이다. 이기봉 도 인사과장은 ”우리에게 아직까지 생소하게 느껴지는 우주라는 영역에서 공무원은 물론 많은 도민들이 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거 공상 과학 영화에서 보던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초거대 인공지능(AI)의 핵심기술인 ‘데이터’가 민간과 공공부문의 미래 국가 경쟁력의 원천으로 재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양질의 데이터 개방과 활용 지원을 위한 정부(관)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대전 서구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철모 청장을 선봉으로 공공데이터 개방과 데이터와 관련한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서구는 대전 자치구 최초로 서구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보는 ‘개방형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착수를 시작으로, 2022년 5월 행정안전부 공모 선정 사업 ‘안전데이터 개방 포털’을 구축하고 본격 서비스에 들어갔다. 안전데이터 포털은 CCTV, 화재 사고, 교통사고, 보안등 설치 현황 등 22종의 안전데이터를 융합해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도를 지수화·시각화해 제공한다. 특히, 구는 지난해 3월 관내 전통시장·백화점·주요 상점가와 골목상권에 인구별 밀집도와 행정동·상권별 심층 분석으로 소상공인 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사료 시험검사기관 및 검정기관이 2023년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관원은 매년 국내 사료시험검사기관의 숙련도를 직접 평가해 왔으나, 2023년부터 국제적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분석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 숙련도 평가로 개선했다. 이번에 참여한 사료시험검사기관(20개소)은 지정 항목에 따라 최소 1회부터 최대 8회까지 총 90회를 참여했고, 모두 적합으로 평가받았다. 이로써 농관원에서 관리하는 모든 사료시험검사기관의 분석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최근 반려동물 사료 수출 시 수출상대국에서 검사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면서, “향후에도 국내 사료시험검사기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월 12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첨단 무기체계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습니다. 신원식 장관은 먼저 한국형 3축체계와 유·무인 복합체계 관련 장비를 확인하고, 연구현황을 보고받았다. 신원식 장관은 “과거 소총 한 자루도 만들지 못했던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를 직접 만들고 수출하는 군사강국으로 발전했다”며 국방과학연구소의 업적을 치하했다. 또한,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대량응징보복(KMPR) 작전 수행능력을 상시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필요한 첨단 감시정찰 및 초정밀·고위력 타격체계를 개발하는 곳이 바로 이곳, 국방과학연구소”라며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과학기술 수준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기정학 ( 技政學, Techpolitics )의 시대를 맞아, 국방과학기술을 선도하는 국방과학연구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 군이 앞으로도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힘에 의한 평화’를 적극 구현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라”고 당부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9일 우주항공청 관련 법률안 3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후속조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계 각국이 우주항공 전담기관을 통해 달과 화성에 앞다퉈 진출하며, 위성데이터 활용, 우주채굴, 우주택배 등 다양한 민간의 우주산업을 육성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치열한 우주경쟁에 우리나라가 뒤처지지 않도록 윤석열 대통령은 우주항공청 신설을 통한 ‘우주강국 도약 및 우주시대 개막’을 역대 정부 처음으로 후보시절 공약과 이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했다. 2022년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하고 우주항공청 설립추진단을 설치하여 우주항공청 출범 준비를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작년 4월 정부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대통령은 작년 7월 한인과학자대회, 10월 예산안 시정연설, 12월 국무회의 등을 통해 거듭 우주항공청법 특별법의 조속한 통과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마침내 올해 1월 9일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하며 우주강국 도약을 위한 전기가 마련됐다. 이번에 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회원국 투표에서 2024년에 열리는 ‘차기 ISES 총회 개최국’을 한국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ISES는 각 국가를 대표하여, 자국 수요자를 대상으로 우주전파환경 예보와 경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의 기술협력과 데이터 교류를 위한 국제기구로 우주전파센터는 2011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경보센터 자격으로 가입한 이후 ISES 홈페이지 관리,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ISES 총회는 30여개국*(태국, 대만 등 ISES 가입 의향국 포함)이 참여하는 우주전파환경 예보·경보와 서비스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기구로, ’96년 설립된 이래 18개월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 자리에는 ESA(유럽우주청)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우주전파환경 예경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전 세계 우주전파환경분야 국제협력과 연구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차기 ISES 총회는 우주전파환경분야 국제기구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COSPAR 총회(’24.7.12-21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특허청은 ’23년 특허청의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이 159건 신청*되어, 분쟁조정위원회 설립(’95)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소송 대신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으로 해결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제도는 특허·상표·영업비밀 등 지식재산 분쟁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당사자 간 대화와 합의를 통해 해결하는 제도로,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제도를 통해 조정성립 시 확정판결과 동일한 ‘재판상 화해’ 효력이 있어 소송을 대신할 수 있는 효과적인 분쟁해결 수단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개인·중소기업 신청이 84%...소송 비용 부담 큰 사회적 약자의 활용도 높아] 지난해 산업재산권 분쟁조정제도 활용 현황 분석 결과, 개인·중소기업 신청(134건)이 84%로, 상대적으로 분쟁에 따른 비용과 시간 부담이 큰 개인·중소기업의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 분쟁이 많은 상표·디자인 사건(111건)이 70%로 가장 많이 접수됐으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1월 11일, 반도체 공공팹(Fab) 내 첨단패키징 인프라의 효과적 운용을 위한 투자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표적 공공팹인 나노종합기술원 및 나노기술원을 포함해 반도체 첨단패키징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공공팹의 시설·장비 및 전담운영 인력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실효성·적시성 높은 첨단패키징 투자를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필요한 제도적 지원방안에 대해 가감 없이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반도체 분야의 선도적 지위와 산업 경쟁력 유지를 위해서는 첨단패키징 관련 초격차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첨단패키징 R&D 사업에 2024년 신규로 약 409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국내외 기술 동향 분석으로 국가 지원 필요 영역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반도체는 AI · 첨단모빌리티 등 미래 선도산업과 필수 불가결한 분야로 경제·기술 안보 관점에서 반드시 선도해야 할 핵심 기반 기술”이라고 강조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