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누에ICT대량생산체계 개발」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한 결과 인공지능 기반 곤충(누에) 생육계측시스템을 개발하여 12월 22일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 「누에ICT대량생산체계 개발」 공동연구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농촌진흥청과 함께 21년부터 3년간 수행한 R&D사업으로, 누에산물이 기능성 식의약용 뿐만 아니라 형광누에 등 첨단산업소재로 활용범위가 확대되어가는 시점에서 누에산물 품질의 균일화와 고기능성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개발된 곤충(누에)생육계측시스템은 누에뿐만 아니라 식용곤충인 갈색거저리, 흰점박이꽃무지, 귀뚜라미 등에도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영상장비와 센서를 이용하여 곤충의 영상정보, 사육환경정보 등 다양한 생육정보를 수집하여 학습된 인공지능에 의해 곤충 생육단계 및 생산량을 분석하여 누에 사육과정 전반에 걸쳐 제어할 수 있도록 생육계측정보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최덕순 농산물원종장장은 “이번 곤충(누에)생육계측시스템은 고품질의 대량사육을 필요로 하는 식의약분야 또는 첨단산업소재분야에 정확한 누에 생육정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잔디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씨는 며칠 뒤 K리그 축구 경기를 앞두고 사무실에서 ‘스마트 잔디관리 시스템’에 접속한다. A씨는 시스템에서 알려주는 생육환경 데이터를 참고하여 관수 및 송풍 시스템을 작동시킨다. 지금까지는 관리자가 육안으로 잔디의 상태를 점검한 후 관수 및 송풍 시스템을 작동했지만, 이제는 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과학적으로 잔디를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위의 사례는 서울시설공단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도입한 ‘스마트 잔디관리 시스템’ 활용의 예시 사례를 가정해 설명한 것이다. 서울시설공단은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잔디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단이 도입한 ‘스마트 잔디관리 시스템’은 경기장에 설치된 IoT센서가 잔디의 온도, 수분함량, 비료 농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알려주는 방식이다. 그라운드 내부 습도와 온도, 필드 색상 등의 데이터와 기상 상황을 연계 분석해 제공함은 물론, 관수와 송풍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GPS 기반 자율주행 토양환경 관측로봇 1대, 식생지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주시는 22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우주항공 및 미래항공모빌리티산업육성 기본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조규일 시장, 자문위원, (재)경남테크노파크 관계자, 용역사 및 관련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추진내용 및 계획 보고, 자문위원 질의응답, 마무리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기본계획수립 용역은 그동안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우주, 항공,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로 세분화하고 각 분야에 대한 향후 10년간 기본로드맵을 작성하여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하여 지난 8월 ‘진주시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사업 추진의 근거를 마련했다. 진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동향 및 전망 조사/분석, 우주항공 및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육성 비전 목표, 각 부문별 주요사업 추진전략, 타당성 분석, 기대효과, 정책제언 등의 내용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진주시가 우주 및 미래항공분야 산업육성을 위하여 추진하고 있는 ‘AAV 실증센터 구축사업’,‘초소형위성 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18조 5,625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4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이 12월 21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과기정통부 예산은 당초 정부안 18조 2,899억원 대비 2,726억원 증가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예산을 ① 핵심 전략기술의 확보, ② 국제 협력‧해외 진출 지원, ③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④ 디지털 확산, ⑤ 출연연 및 지역혁신 역량 제고 등 5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예산 (5대 중점 투자 분야별) ① (핵심 전략기술 확보) 주력분야 초격차 기술우위 유지, 12대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차세대 원천기술 확보에 2조 4,131억원을 투자한다. ② (국제협력·해외진출 지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와 글로벌 인재 육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디지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1조 1,445억원을 지원한다. ③ (과학기술·디지털 인재 양성) 신진연구자 성장을 지원하고 전략기술 분야 핵심 연구인력, 실전형 디지털 인재 배출을 위해 2조 8,427억원을 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월 21일 제32차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총 6건의 규제특례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치과에서 치과기공소에 치과기공물(보철물 등) 제작을 의뢰할 경우 플랫폼에서 이를 중개하고 중개 과정의 문서 등을 2년간 대신 보관하는 ‘전자발주서 기반 치기공물 용역중개 플랫폼’에 대한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그리고, 개인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가 차량을 사용하지 않는 기간동안 타 운송사업자에게 임대 및 임차할 수 있도록 ‘개인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 간 화물자동차 임대중개 플랫폼’의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또한, 전자시스템을 통해 작성된 공정증서에 법적 효력을 부여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전자공증 시스템 고도화’의 실증특례를 지정했다. 특히 이번 안건은 법무부와 과기정통부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기획한 과제로서, 지난 9월 제 30차 심의위원회에서 지정된 ‘농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에 이은 전략기획형 과제의 두 번째 사례이다. 그 외, 지난 11월초 제31차 심의위원회(서면)에서 심의·의결한 ‘AI 굴착공사 탐지 솔루션’ 등 5건을 포함한 전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24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확정하고, 각 정부 부처에 필요한 주파수를 공급한다. 과기정통부는 전파법에 따라 공공용 주파수의 효율적 관리와 공급을 위해 매년 공공기관으로부터 차기 연도 이후 주파수 이용계획을 제출받아 공공용 주파수 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국방부, 환경부, 국토부 등 20개 기관이 신규 주파수 이용계획 52건을 과기정통부에 제출했다. 과기정통부에서 제출된 주파수 이용계획을 평가한 결과, 적정 5건, 조건부 적정 42건, 부적정 5건 등 조건부 적정이 전체의 약 80%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는 조건부 적정이 상대적으로 많은 이유에 대해 다양한 수요에 따른 소요량 조정, 공동사용 등 효율적 주파수 이용을 위한 조건이 부가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수급계획을 통해 관계중앙행정기관 등에 총 17.2㎓폭의 공공용 주파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올해 수급계획의 주요 키워드는 '디지털 권리장전'의 성공적인 이행이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공동번영 사회의 가치와 원칙을 담은'디지털 권리장전'의 주요 철학인 ▲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교통약자의 편의 향상을 위해 2024년 8월부터 8개 역 11개소 엘리베이터에 AI 영상분석을 통한 자동 호출 기술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AI 영상분석 자동 호출 시스템’은 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등을 탄 교통약자가 엘리베이터 이용 시 버튼을 누르지 않더라도 CCTV 카메라가 AI 영상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호출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3호선 약수역과 4호선 이촌역에서 2022년부터 약 1년간 시범 실시하여 이용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작은 교통약자의 민원이었다. 약수역을 자주 이용하는 한 장애인단체가 약수역 3번 출구 뒤쪽에 있는 외부 엘리베이터 경사로가 비좁아 휠체어를 탄 채로 호출 버튼을 누르기 어려우니, 호출 버튼을 경사로 하단으로 옮겨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공사는 민원 내용대로 호출 버튼을 경사로 하단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호출 버튼만 옮겨 설치하면 유지관리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장애 상태나 정도에 따라 자칫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는 우려에 곧바로 개선에 나서지 못했다. 고민하던 공사는 최신 기술 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는 21일부터 서울시 온라인 지도 정보 플랫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겨울철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겨울 즐길 거리 정보를 제공한다. ‘스마트서울맵’ 누리집 메인화면 ‘신나는 서울 겨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도시생활지도’ 메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서울맵’은 겨울테마인 ‘신나는 서울 겨울’을 통해 내년 1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서울시 대표 겨울 축제, ‘서울윈터페스타 2023’의 개최 장소와 실내·야외 활동 정보를 지도로 제공한다. 또한 겨울을 맞이해 개방된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등 신나는 겨울나기 장소들을 안내·소개하고, 위치정보와 함께 운영시간과 이용 방법 등을 상세히 전달한다. 한편 ‘스마트서울맵’에서는 복지·문화·경제·교통 등 다양한 주제의 도시생활지도 350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시민참여지도, 3D서울지도, 대화형 인구․정책지도, Open API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자전거도로, 서울키즈 오케이존, 서울형 키즈카페머니 사용처, 공중화장실, 휠체어도 가는 화장실 지도 등 민간 지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시민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제주테크노파크(제1호, 제주)에 이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제2호, 충남),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제3호, 충북), 피엠그로우(제4호, 경북) 4개 기관을 재사용전지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과 함께 사용후전지를 재사용하려는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사용후전지는 사용 환경과 이력 등에 따라 각 제품의 상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재사용을 위한 안전성 검증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이에 국표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을 개정하여 올해 10월 19일부터 안전성검사를 받은 재사용전지만 판매·유통이 가능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한 업계의 검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재사용전지 제조업체가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하여 스스로 안전성을 검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재사용전지 제조업체 최초로 지정된 피엠그로우는 배터리팩 제조 및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재사용전지를 활용한 ESS 개발 등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사업도 다수 진행하는 등 다양한 재사용전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안전성검사기관 지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성남시ㆍ울산광역시(대도시), 대구 수성구ㆍ서울 관악구ㆍ서울 송파구ㆍ서울 종로구(중소도시) 등 6곳을 ’23년 스마트 도시로 신규 인증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모빌리티 공유 플랫폼과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파킹 플랫폼(교통 분야), 스마트 맨홀 IoT 시스템과 지능형 에너지안전관리 통합플랫폼(환경·에너지 분야) 등 4개를 ’23년 스마트 도시서비스로 인증했다. 스마트 도시 인증은 ➊스마트 도시서비스 및 기반시설 수준, ➋제도기반과 추진 체계, ➌시민과 지방 공무원들의 전문성‧혁신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53개의 세부 평가지표를 활용하여 총 배점 70%의 이상 평가(2,000점 기준 1,400점 이상)를 받은 도시에 인증을 부여했다. 특히,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택배서비스 제공ㆍ열지도 구축 등 시민편의성 측면에서, 서울 종로구는 다중밀집지역에 한옥형 스마트 보안등 설치ㆍ인파관리시스템 구축 등 시민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1년 인증을 받은 도시들의 인증 재검토기간(2년)이 도래하여 인증 지속여부를 심사한 결과, 8곳 모두 인증 연장이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