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 성능향상과 인증기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는 하천·계곡 등 물놀이지역 내 위험구역에 출입했거나 물에 빠진 피서객을 능동적으로 감지하여 현장에서 즉시 자동 경보방송을 하고 관제센터에 상황을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일부 지자체에 도입된 지능형 CCTV의 익수자 탐지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제기된 바 있었다. 경남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기존 물놀이지역에 설치된 지능형 CCTV의 성능을 제고하고, 향후 도입될 물놀이지역 지능형 CCTV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익수자 탐지, 위험구역 침범여부 등 인증기준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지능형 CCTV를 시험하여 우수한 시스템을 인증해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무인매장 안전, 스토킹 예방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평가를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경기 안성 엘에스(LS) 미래원에서 ‘제1회 K-디지털 플랫폼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공단,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컨소시엄 중부권허브사업단이 공동 주최한다. 씨제이올리브네트웍스, 엘에스(LS), 강원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솔데스크, 알파코,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캠퍼스 등 총 7개 K-디지털 플랫폼이 공동 주관하며, 후원사는 마이크로소프트(MS)다. 공단은 유망 일자리인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 기회를 청년에게 제공하고, 디지털 소외계층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대회를 마련했다. 참가 신청자 383명 중 지난 10일까지 1차 선발과 온라인 예선을 거쳐 총 14개 팀, 5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엘에스(LS)미래원에서 12일과 13일 양일에 걸쳐 해커톤(hackathon) 형태로 진행된다. 대상과 최우수상은 각각 상금 200만 원, 100만 원과 함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우수상은 60만 원의 상금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상이 주어진다. 또한 공단 강현철 능력개발이사, 엘에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 경산시, 대전소방본부, 충청남도 공주시, 전라남도 장성군 등 4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지역디지털 공공서비스 사례를 전국에 알리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12월 13일 세종에서 ‘2023년 지역디지털 공공서비스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유공자를(개인5점, 기관2점) 시상한다.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는 지역 공공서비스 분야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여 사회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행정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과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은 디지털기술을 활용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인공지능 기반 민원 서식 작성 도우미’, ‘빅데이터 융합 119 재난대응 플랫폼’ 등 23개 과제를 발굴하여 개별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올해 선정된 사례 중 경상북도 경산시와 대전소방본부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디지털타운 조성사업'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손승현, ‘TTA’)는 12월 6일 TTA 제104차 정보통신표준총회를 통해 ‘인공지능(‘AI’)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한 요구사항’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TTA는 2021년부터 국내 산업계 전반에 AI 윤리·신뢰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기업들이 AI 신뢰성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를 개발·보급하고, ‘AI 신뢰성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 제정된 단체표준은 과기정통부의 ‘국가 AI 윤리기준’(’20.12.), 분야별 ‘신뢰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22년 3종, ’23년 3종)를 기반으로 신뢰성 적용범위, 특성1), 시스템 생명주기2) 및 이해관계자3) 등 AI 시스템 신뢰성 구성요소와 요구사항4)을 제시했다. 1) (세부특성) 견고성, 보안성, 설명가능성, 신뢰성, 안전성, 예측가능성, 제어가능성, 책임성, 투명성, 공정성, 프라이버시, 회복탄력성 2) (생명주기) 초기, 설계‧개발, 검증‧확인, 배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3 디지털 이노페스타’ 행사를 12월 12일(화)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 및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동시 개최했다. 디지털 이노페스타는 디지털 분야 예비창업가와 중소‧벤처 창업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무대로, 올해는 ➀ 창업희망콘서트, ➁ 정보통신기술 벤처 비즈니스의 날, ➂ 디지털 이노페스타 시상식(디지털 혁신기업 및 유공자 시상)으로 구성됐다.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3 창업희망콘서트’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K-ICT 창업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멘티(초기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와 멘토단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우수멘티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선‧후배 멘티 토크콘서트와 우수멘티 전시회를 개최하고, 창업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멘티 총동문회를 출범하는 한편, 청년창업 도전 의식 고취를 위해 청년기업인상 2점을 시상하는 등 혁신 창업가들의 미래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동시 개최된 ‘ICT 벤처 비즈니스의 날(Business Day)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혁신 프로그램인 ‘업무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중이다. 업무처리 자동화 시스템은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으로 처리함으로써 업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공직 업무의 효율과 집중도를 향상하는 기술이다. 올해 적용된 업무처리 자동화는 ▲기간제 근로자 출근부 작성 ▲데이터 분석 및 처리이며, 앞으로 ▲도로(법정도로) 보상업무 편입토지조서 작성 ▲멀티 복사 붙여넣기 ▲초과근무 수당 작성 업무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12월에는 외부 강사를 초빙해 Chat GPT를 활용한 업무처리 자동화 강의를 운영할 계획으로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현치하 정보화지원과장은 “최신 IT 기술을 행정에 적극 적용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시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12월 1일부터 9일까지 총 9일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20회 국제중등과학올림피아드(International Junior Science Olympiad, IJSO)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한 한국대표단 6명 전원이 금메달을 획득하여 국가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세계 54개국의 308명 학생이 참가한 동 대회에 한국대표단은 김시현(동해중2), 김현성(대안중3), 민경서(장전중2), 서지운(시흥가온중2), 이서준(단국사대부속중2), 임한결(인천청라중2) 학생 총 6명이 출전했다. 동 대회는 “지속 가능한 식량과 농업을 위한 과학”이라는 주제로, 물리·화학·생명과학 분야에서 ① 이론 30문제(30점) ② 심층 이론 17문제(30점) ③ 실험 14문제(40점)가 출제되어 각 3시간씩 진행했다. ① 이론 및 ② 심층 이론 문제는 △과일 수확과 연결된 물리학 개념 △과일 추출물과 토양 산성화 △동물생리와 생태계의 물질순환, ③ 실험 문제는 △간이 분광광도계 제작 △분광광도법에 따른 화학반응 분석 △수생식물 줄기의 현미경 관찰과 분류 등의 문항이 출제되어 실생활과 연계된 과학적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원장 이상훈),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와 함께 '2023 차세대 미디어 대전' 행사를 12월 11일부터 12일까지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올해 제9회를 맞이하는 본 행사는 방송·미디어의 최신 산업동향 공유 및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산·학·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방송·미디어 분야 대표 행사이다. 이번 차세대 미디어 대전은 “변화하는 미디어의 혁신적 대응”을 주제로, 개막식, 기조연설, 방송⸱미디어 미래전략 콘퍼런스 등이 진행됐으며, 연계 행사로 뉴테크 융합 미디어·콘텐츠 콘퍼런스와 해외 한국어방송인 대회가 열렸다. 먼저, 12월 11일 개막식에서는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표창했다. 방송·미디어 산업 진흥 유공은 ①방송·미디어 콘텐츠 산업 진흥, ②디지털미디어 산업 진흥, ③OTT 산업 진흥, ④PP 산업 발전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 총 28명을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방송·미디어 진흥사업의 우수성과에 대해서도 시상했다. ①방송콘텐츠 대상, ②뉴테크융합 콘텐츠 대상, ③해외 한국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향후 제로트러스트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12월 11일 국내 기업망 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제로트러스트 기본모델 2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올해 7월 7일 국내 최초로 발표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1.0」을 기반으로 통신, 금융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국산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적용・실증하고, 기존 경계보안 모델보다 한 단계 높은 보안수준을 구축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올해 실증사업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1.0에서 제시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을 실제 기업망 환경에 적용한 첫 사례로 글로벌 보안기업들이 제로트러스트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보안효과성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수입 대체효과 및 더 나아가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이번에 마련한 모델은 두 가지로 개발했는데 ① 클라우드형 및 ②구축형(On-Premise) 등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의 보안효과성을 검증함으로써 업종, 업무 환경에 상관없이 제로트러스트 보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의 전지구적 생물다양성 전략체제(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GBF)실천목표 이행을 위해 산림 ICT장비인 삼차원(3D) 레이저스캐너 라이다(Lidar)를 활용하여 희귀식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및 과학적 자료 확보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희귀식물의 현지내보전을 위한 방안으로 주요 희귀식물(광릉요강꽃 등 10여종)의 보호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한 희귀식물의 개체군 동태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광릉요강꽃은 국립수목원을 상징하는 식물로 산림청 희귀식물(CR:멸종위기)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국 10여 지역 자생지에서의 불법채취를 방지하고자 대부분 보호시설을 설치하여 엄격하고 보호하고 있다. 희귀식물에 대한 라이다(Lidar) 촬영을 위해 국립수목원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간의 공동조사를 통해 국가보호종의 보전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했다. 또한, 라이다 촬영으로 기존 산림조사 방법보다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높은 과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