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ICT(정보통신기술) 산업성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3년 강원 ICT 슈퍼위크’가 11일부터 사흘간 춘천 강원창작개발센터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초거대 AI시대, 디지털 라이프 새 지평을 열다‘이며, ICT 산업성과를 공유하고 ICT 관련 기업인과 시민 간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강원 ICT 슈퍼위크는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ICT 기업 제품 및 서비스 전시회를 비롯해 디지털산업육성 기업간담회, 명사 특강, 강원 메타버스 산업 협의회 간담회, 춘천시 영상산업 발전 컨퍼런스, 춘천시 지원 영화상영회, 춘천시 드론 실증지원사업 시연회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1일 오후 2시 서면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강원 ICT 유공자 포상을 시작으로 한국 공학 한림원 송정희 부회장의 기조연설 및 강원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 추진정책 발표, 디지털산업육성 기업간담회가 이어진다. 12일부터 13일에는 ICT 산업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는 ICT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ICT 명사 특강에서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포항에서 중소기업에 필요한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는 ‘SME(중소기업,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Week’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에서 성료했다. 이번 ‘SME Week’는 애플의 인프라를 직접 활용해 제조설비 혁신 기술의 모범사례와 활용 방안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150명 이상이 조기 참가 신청을 완료해 지난 4월 첫 ‘SME Week’에 이어 기업의 관심도가 더욱 커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기를 맞아 정확한 데이터분석에 필요한 고가장비 구매 시 비용 문제와 최신 공정알고리즘에 대한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R&D 투자에 선뜻 나서기 어려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해 지역에서 최첨단 장비와 우수사례 경험 기회를 제공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트랙 3개 분야로, 머신러닝(기계학습, Machine Learning)의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이 계룡대를 누빈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가 만든 자율주행차량 ‘카모(KAMO)’가 12월부터 계룡대 육군본부 내에서 셔틀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12월부터 계룡대 육군본부 내 3.26km 구간에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 정류장 8개소를 설치하고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루 3회 자율주행 셔틀 실증운행 사업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차량 ‘카모(KAMO)’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설계하고 지역기업 ㈜마루이엔지(광주 광산구 소재)가 제작한 셔틀버스로, 10개 좌석에 최대 15명이 탑승할 수 있다. 광주시와 육군 군수사령부는 지난 4월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시작해 군 보안문제, 경로설정과 정밀지도 구축, 자율주행시스템과 센서 최적화, 운영시나리오 작성 등을 거쳐 11월 군 담당자 운영교육까지 마쳤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8월 광주 군수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군수사령부는 ▲다목적 셔틀 운용 ▲표준차량 정립 ▲정수·발전·취사 등 20개 분야 표준모듈 개발 ▲무기 탑재를 위한 대형 표준 플랫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이제 모바일 여권 앱 하나로 신분 확인부터 세금 즉시 환급, 교통카드, 모바일 간편 결제 등 관광, 금융, 교통과 관련된 각종 편의 서비스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가 모바일 여권 기술을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의 발굴 및 지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 공모전을 통해 국내 최초 모바일 여권 기술을 보유한 관광새싹기업 ‘로드시스템(LORDSYSTEM)’을 발굴하고, 해당 기업의 서비스 영역 확장 및 기술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로드시스템’은 기존의 B2B 서비스와 함께, 개별 외국인 관광객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트립패스(TripPASS)’을 추가 개발하고, 관광분야의 다양한 사업체와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간편 서비스 영역을 대폭 확대했다. 외국인 관광객은 다운로드 받은 ‘트립패스(TripPASS)’ 앱 내에 생성된 모바일 여권으로 실물 여권 없이도 신분 확인은 물론, 세금 환급 기능도 이용할 수 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원시는 12월 8일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항공산업 산·학·연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남원형 항공산업 세부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안보경영연구원 측의 과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전문가 자문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부가가치의 미래 신성장산업인 항공산업(드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경량 항공기 등)을 육성하고자 기본계획과 연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남원만이 할 수 있는’, ‘남원이 경쟁 우위에 있을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구체적으로 ▷관광, 레저스포츠 분야와 연계한 드론 특화산업 발전 방안 제시 및 실행과제 발굴 ▷경량 항공기를 활용한 항공 레저 활성화 방안 제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지역 특화 산업 서비스 모델 발굴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등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도출 등으로 내년 9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해군은 8일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마을 이장들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관계자, 컴퓨터 봉사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과 성과가 공유됐으며, 실제 로봇을 작동하는 시연회도 진행됐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사업 활성화 방안과 추가 콘텐츠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했다. 남해군은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를 통해 총 5억 원의 예산(국비2.5억, 군비2.5억)을 투입해 지역 내 경로당 20개소와 독거노인 가구 6곳에 스마트 로봇을 보급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보급된 스마트 로봇은 말벗 서비스, 건강측정, 여가활동, 체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스마트 로봇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즐거움을 제공하고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8일 첨단전략산업 분야의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갔다. 먼저, 이 부지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항시, 경주시, 포항가속기연구소, 경주양성자과학연구단 관계자들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속기 산업체 활용 활성화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항시 김정재, 김병욱 국회의원과 경주시 김석기 국회의원 주최로 개최됐다. 경상북도에 위치한 거대과학시설인 포항 방사광가속기와 경주 양성자가속기를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활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축사에서 “경북이 중점 육성하고 있는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 가속기 활용을 확대하여 초격차 기술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참석한 내빈들과 관련 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주재로 개최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범부처 협의체’ 회의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구미 반도체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속한 육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