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의 중심 상권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대구광역시와 중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이 2차년도에 접어들면서 콘텐츠를 강화해 본격 시행된다. 대구광역시는 ’23년 하반기부터 동성로 부흥을 위해'상권, 공간, 문화, 교통'4개 분야 종합 프로젝트인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이자 전체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동성로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및 상권에 특화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총사업비 60억 원으로 ’24년부터 ’28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상권활성화 구역 고시, 5차년도 계획 수립, 상권관리기구 지정 등 절차를 완료하고, 상권 공동브랜드 개발, SNS 홍보채널 개설, 커뮤니티센터 공간 조성 등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되는 상권활성화 주요 사업으로는 상권브랜드 홍보, 팝업스토어 운영, 신규 점포 유입 컨설팅, 동성로 패스 개발, 디저트 페스타 확대 개최 등이 있다. 우선, 상권 공동브랜드가 없어 국내·외 인지도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서귀포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전환 패키지 지원사업'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앞선 1차 모집에서 제주시 지역 중심의 참여가 많았던 반면, 서귀포시 소상공인들의 참여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에 따라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균등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귀포시를 대상으로 한 별도 추가 모집이 진행된다. 센터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라는 변화의 흐름이 제주시뿐 아니라 서귀포시 전 지역에도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추가 모집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디지털 역량이 취약한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자 기획됐다. 모집 기간은 2025년 5월 20일부터 6월 4일까지이며,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 통해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영업 중인 서귀포시 소재 소상공인이며,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를 우선 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의 해양수산 분야의 (예비)기업을 총 10개사 최종 선발해 해양수산 분야 스타트업 육성 항해를 시작한다. 앞서 제주센터는 지난 3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5년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로컬특화 분야 전담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지원 ▲전문가 멘토링 및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및 홍보지원 등을 운영한다. 또한, 우수기업에게 ▲직접투자 ▲후속투자 연계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주의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기여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로 확장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센터는 지난해부터 2년 연속 제주지역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전담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개사를 선정해 사업화자금과 전문가 컨설팅, 후속투자연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실시간 가상발전소 및 전력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브이피피랩은 사업 선정 이후 제주센터로부터 3억원을 투자받는 등 33억원의 후속 투자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21∼27일 6박 7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헤이룽장성·산둥성 지방정부와 우호·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육성 정책 등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헤이룽장성과의 자매결연 10주년, 산둥성과의 우호교류 30주년을 맞아 미래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상생 발전을 논의하고자 추진했다. 방문 첫날인 21일에는 하얼빈에서 열린 무역상담회에 참석해 중국 동북아 시장 현황과 잠재력을 살펴봤으며,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무역상담회에 참가 중인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2일 차인 22일 오전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의사의 생애와 활동을 돌아보고 독립운동 업적과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수이훙버 헤이룽장성 부성장을 예방하고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협력 성과를 공유했으며, 경제·무역 분야 및 도시 교류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23∼25일에는 베이징으로 이동해 중국 스타트업의 성지인 중관촌을 찾아 창업 지원 시설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을 시찰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구체적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 중구는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 에 참가해 중구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엑스포는 민간 주도로 해외에서 처음 개최된 대규모 한국 관광 박람회로, 대만 최대 관광 행사 중 하나인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TTE)와 동시 개최되어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중구는 행사 기간 ▲대구 유일의 관광특구 ‘동성로’ ▲근대 골목, 청라언덕, 약령시 등 대표 관광지 ▲우수한 의료 인프라와 할인 혜택 ▲노리개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콘텐츠 등 관람객들에게 중구만의 매력적인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중구 의료기관 할인쿠폰 배부와 함께 의료관광 비즈니스 상담회(B2B)에도 참여해, 중구의 관광 인프라와 의료자원의 연계 가능성도 홍보했다. 특히,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한국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 타이베이시 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미팅을 진행하며, 대만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관광마케팅과 상호 교류 확대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남대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형 국책사업인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혁신 동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주호)와 글로컬대학위원회(위원장 김중수)는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월 27일, 전남대를 포함한 총 18개(25개교)의 대학을 2025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 발표했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고 세계적 수준의 특성화된 대학으로 도약하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전남대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 탈락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남대는 최근 광주시와 전남도가 주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도 최종 선정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했다. RISE 사업을 통해 향후 5년간 총 919억 원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하여 교육-연구-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 참여 경비 지원사업’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경비 일부를 지원하여 수출 상품의 홍보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00만 원이다. 제주시에 소재한 제조업 분야 수출(희망) 기업이 국내 개최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경우 국내 왕복 항공요금을 업체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보조금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에 제출하면, 대상자 선정 및 보조금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비를 교부받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5개 업체에 총 189만 원의 전시회 참가 경비를 지원하여, 참여기업들로부터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들이 더 많은 홍보 기회를 얻게 되기를 바라며, 제주시의 우수한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27일 민생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충남 공주시 소재 우수제품지정업체인 ㈜소룩스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소룩스는 LED조명기구 제조업체로 기술연구와 개발을 통해 2023년 최첨단 나노소재인 퀀텀닷(Quantum dot)이 적용된 LED조명기구로 우수제품지정을 받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정재준 대표는 “퀀텀닷이 적용된 제품은 고효율을 유지하면서, 도파민 리듬을 안정화하고 청색광 장애와 근시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면서, “우수제품 지정제도가 기업의 성장과 판로확대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조달청의 지속적인 규제개선과 판로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강성민 구매사업국장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조달청은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충을 세심히 살피는 등 적극행정과 공공조달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조달청은 27일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소화용구 생산 기업인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주)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주)의 ’소공간용 자동 소화용구 스틱(stick)‘은 2021년 우수조달물품에 지정된 제품으로, 소규모 방호구역의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함으로써 화재를 진화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내장된 캡슐의 압력으로 소화약제를 방출함으로써 설비 소형화·경량화가 가능하고 소화기 작동 온도를 현장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소화약제를 친환경제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제품으로 지정됐다. 김병열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주) 대표는 “우수제품 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과 지속적으로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공공판로 지원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건의했다. 강신면 기술서비스국장은 “조달청 온오프라인 홍보 채널을 적극 활용해, 우수제품을 홍보하겠다”며, “앞으로도 생산 현장의 목소리는 속도감 있게 정책에 반영하여 조달기업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가축 살처분으로 인한 축산 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 가축 방역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가축 살처분 보상금 등 지급 기준을 개선하는 내용의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을 개정·공포했다. 그 주요 내용은 첫째, 최근 1년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없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방역기준에 부합하는 산란계 농장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감액을 경감(전체 평가액의 10%)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둘째, 럼피스킨병의 경우 백신 접종과 매개체 곤충(모기, 파리 등) 방제로 예방이 가능한 점을 감안하여 농가의 가축 방역 책임의식 제고를 위해 발생농장에 지급하는 살처분 보상금을 일부 감액(전체 평가액의 20%)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셋째, 동일한 방역기준 준수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중복하여 감액하도록 한 규정은 한 번만 감액하도록 보상금 감액 기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했다. 농식품부 최정록 방역정책국장은 “방역 우수 산란계 농장에 대한 혜택 부여를 통해 산란계 농장의 방역 수준을 제고하고, 럼피스킨병 발생시 감액 기준을 마련하여 축산농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