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횡성군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 ‘골목형상점가’는 2020년부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점가 육성을 위해 시행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지역을 묶어 공동마케팅, 온누리상품권 가맹, 시설현대화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아직 골목형상점가가 없는 횡성군은 이번 조례를 통해 지정 요건을 대폭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에는 상점가 지정을 위해서 2천㎡이내에 점포 30곳 이상이 밀집해야 했지만, 조례가 제정되면 10곳 이상으로 기준이 완화된다. 또한, 토지 및 건축물 소유자의 동의 요건을 없애 행정절차도 간소화된다. 특정구역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고객 편의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 △공동 마케팅·디자인 개발 △축제·특화거리 홍보 △온누리상품권 가맹 △전문 컨설팅 △국가 공모사업 추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성희 군 경제정책과장은 “지역 실정을 고려한 지정기준 조정이 필요했었던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1호 골목형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금산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세계적인 행사인 멤피스 인 메이(Memphis in May) 바비큐 축제에 대한민국 대표 주빈국으로 참석해 인삼 세계화 비전을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박범인 금산군수가 미국 현지 주요 방송사인 WREG NEWS Channel 3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에서 박 군수는 금산 인삼의 우수성과 한국 음식문화의 세계화를 강조하며 “금산인삼은 1500년의 재배 역사를 가진 한국 대표 특산물이고 오늘 이 자리에서 세계적인 바베큐 문화와 어우러져 인삼의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금산군의 글로벌 교류 정책과 금산 인삼의 건강 효능을 비롯해 향후 미국 시장 진출 전략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행사 기간 중 군은 인삼을 활용한 음식 시식 부스 운영, 전통 음악 공연 등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현지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박 군수는 멤피스 방문 중 세인트 주드 아동연구병원(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도 찾았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금산군은 6월 5일까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위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임차인을 모집한다. 이번 임대 시설은 군북면 내부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된 2연동 시설하우스 2개동이다. 시설은 지난해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협력해 조성됐으며 양액제어 공급시설, 난방시설, 관수시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생육환경 제어 시스템까지 갖춰 작물 재배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신청 자격은 사업 시행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금산군 관내 청년농업인이다. 단, 타지역 청년농업인도 임대차 계약 전까지 금산군으로 전입이 가능하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금산군청, 금산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팜 임대는 청년농업인이 실전 경험을 쌓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더 나은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금산군은 관내 인삼 업체 3개소와 쌀국수 업체 1개소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메가쇼 2025 시즌1 가공식품박람회를 통해 4000여 개 제품 총 1500만 원 어치를 판매했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와의 구매 상담 및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홈쇼핑 판매, 공항 면세점 입점, 미국 수출 협의 등 추가 판로 개척에 관한 논의도 활발하게 오갔다. 시식코너 등에서는 홍삼절편, 스테비아인삼, 쌀국수 등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농축산물, 우수 특산물, 식재료, 가공식품 등 전 품목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소비재 박람회로 전국 617개사에서 참여한 가운데 674개 부스를 운영했다.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판매 실적을 올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통해 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천안시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기간 미국 비버튼시 등 국제교류도시 공무원을 초청해 문화도시로의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 4일부터 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국제교류도시 외국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 ‘글로컬 천안 아카데미 2025’를 진행한다. 천안 K-컬처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초청연수 프로그램에는 미국 비버튼시와 중국 석가장시·문등구, 튀르키예 뷰첵메제시, 짐바브웨 하라레시 등 국제 자매·우호도시의 국제교류 담당 공무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K-컬처박람회 관람·체험뿐만 아니라 독립기념관, 성성호수공원, 타운홀 전망대, 태조산 등 천안의 주요 명소를 방문해 문화탐방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교류도시와의 우호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지향적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천안시는 C-STAR 기업 랩투보틀(주)의 ‘피어펙트(Pearfect)’가 출시 1년여 만에 세계적인 주류 품평회와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배를 원료로 하는 배 오크 숙성 증류주인 피어펙트는 지난 26일 열린 세계 3대 품평회 ‘2025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우수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 전통주 최초로 심사위원상을 받으며 ‘올해의 증류주’로 선정됐다. 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창립된 국제 식품 품질 평가 인증기관으로, 맛과 향 등을 평가한다. 지난 4월에는 독일에서 열린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즈’와 아시아 최대 디자인 대회인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에서 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제품의 지역 브랜딩, 예술성, 상징성을 인정받았다. 앞서 피어펙트는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세계 3대 주류 품평회인 ‘영국 국제 위스키 품평회(IWSC)’에선 동상을 수상했다. 피어펙트는 천안 성환배를 착즙, 발효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종자관리소는 올 한해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는 풍년농사 기원제와 첫 모내기 행사를 지난 26일 나주 반남면 들녘에서 개최했다. 풍년농사 기원제는 전통제례의식에 따라 진행됐고 풍년과 안전을 바라는 기원문은 집례 경험이 많은 이순문 씨가 낭독했다. 초헌례(첫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는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아헌례(두번째 잔)는 이경일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 전남도 농축산식품국 각 과장, 형남열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장 등 20여 명이, 종헌례(마지막 잔)는 김현진 종자관리소 주무관이 각각 담당했다. 이어진 종자관리소에서 한 달여 동안 정성을 들여 가꾼 새청무 벼 육묘판을 인근 들녘으로 옮기고, 이앙기에 실은 후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모내기 순으로 진행했다. 전남도종자관리소는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된 벼, 보리, 밀, 콩 등 국가보증 종자를 생산하는 기관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국가위탁사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75.5ha(23만평) 토지에 벼 8품종(새청무·백옥찰·조명1호·영호진미 등), 보리 4품종(쌀보리·흰찰쌀보리 등), 밀 2품종(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라남도는 2025년 과수·채소 등 친환경농산물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과수·채소 전문단지 등 4개 사업에 62억 원(보조 46·자담 16)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별로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4개소 30억 원,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 3.5㏊ 11억 원,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150개소 17억 5천만 원, 전략품목 육성 320㏊, 3억 2천만 원이다.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사업은 친환경농산물을 1㏊ 이상 인증받은 농업인, 생산자단체를 사업 대상으로 개소당 10억 원 한도로 투입한다. 과수·채소농가 비가림하우스 시설 지원은 친환경 과수·채소작물을 재배하는 농업(법인)에 1㏊당 하우스 설치비 3억 원을 투입한다.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은 친환경 학교급식 등에 필요한 농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49세 이하 청년농가를 우선 대상으로 농가당 최대 5천만 원을 투입한다. 전략품목 육성은 시군에서 과채류 중심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품목을 선정해 품목별로 과수는 ha당 200만~250만 원, 채소는 250만~3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제5회 한국(산둥)수입상품박람회’에 참가해 인천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도시 및 관광 이미지를 적극 홍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이자 인천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인 웨이하이에서 열린 소비재 전문 전시회로, 총 3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1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인천시는 2016년 웨이하이에 설치한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이하 인천대표처)를 중심으로 인천상공회의소 및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198㎡ 규모의 ‘인천관’을 조성했다. 인천관에서는 인천기업 제품홍보를 비롯해 인천 투자환경 소개, 메이크업 체험, 한식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재외동포 단체인 웨이하이 애심협회 및 위해한국인상회와 협력해 진행한 한식 체험행사는 한중 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으며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한중 FT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산업진흥원은 2025년 ‘파워풀 스타기업 육성사업’, ‘스타기업 육성사업’,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신규 모집한다. 본 사업은 미래 신산업을 선도할 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중·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대한민국 대표 기업육성 정책으로, 6월 19일까지 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대구지역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내용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신청 대상은 대구광역시에 본사 및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둔 소기업 및 중기업으로, 모집 분야별 신청조건을 충족하고 산업구조 혁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특히, ‘Pre-스타기업 육성사업’에서는 대구의 5대 미래산업(로봇, UAM, 반도체, 헬스케어, ABB) 분야의 유망 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대구형 유니콘 기업 트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서류는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