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기획재정부는 '2025년 세제개편안'을 통해 발표한 세법 시행령 개정 과제 중, 2026년 1월 시행 예정인 증권거래세율 환원 및 자본준비금 감액배당 과세범위 합리화 규정 마련을 위해 2개 세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한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2025년 12월 1일~12월 15일),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026년 1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설 경남투자청은 1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글로벌 혁신 페스타(G-NEX)’에 참가해 우수인재 육성과 미래기술 개발을 연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Gyeongnam(경남)과 Next(미래)를 의미하는 'G-NEX'는 경남이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우주항공, 방위·원전, 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연관 협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부스에서는 △경남투자환경 및 투자인센티브 △기업 및 청년 관련 지원사업 △홈페이지 가입 및 인스타그램 팔로우 인증 이벤트 △우수인재와 유망기업을 연결하는 구인·구직 상담을 진행하고 홍보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취업·진로 관련 사업인 청년일자리플랫폼 ‘위드유’도 알렸다. 구직 상담부스에서는 참여형 게임(룰렛 이벤트)을 통해 재미와 함께 정보를 제공했고, 청년들은 전문 직업상담가와 소통도 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았다. 오재호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산업과 도내 우수한 대학 인재들이 잠재 투자자, 유망기업들과 연결될 수 있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남도에서는 1일부터 2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25 피지컬AI 글로벌 표준 포럼’이 개최되며, 피지컬AI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제적 논의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DTC·CESMII, 독일 LNI4.0·IDTA 등 글로벌 표준화 기관을 포함해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400여 명이 참석해 데이터 표준화, 상호운용성 확보,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공유한다. 첫째 날은 경남대 유남현 교수가 PINN 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미국 DTC의 Madhu Gaganam 이사가 피지컬AI·디지털트윈 제조혁신과 글로벌 표준 전략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CESMII, Baringa Partners, Next G Alliance 등 글로벌 기관도 미국의 제조데이터 표준 정책과 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면서 한·미 협력 기반의 표준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데이터 상호운용성, 제조현장 테스트베드 구축, 실증기반 협력 모델 등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둘째 날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귀포시는 최근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일 좋은 날씨로 노지감귤의 품질이 향상되고 이와 더불어 상품외감귤의 철저한 선별로 상품성이 확보되어 2025년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1월 27일 현재 출하량은 올해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404,900톤 중 112,276톤 출하되어 27.7%의 출하율을 보이고 있고, 연평균 가격은 12,172원/5kg로 전년 10,925원/5kg 보다 11% 높고, 평년 8,990원/5kg 보다 35% 높은 가격으로 형성되고 있다. 특히, 11월 들어 조생감귤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가격이 5kg에 11월 13,189원으로 10월 10,110원 보다 30% 높고, 9월 10,688원 보다 23% 높아 급격한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지감귤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는 주요 이유는 10월까지는 야간 온도가 높아 감귤 과피 착색이 지연됐으나, 11월 들어 야간온도가 하락하여 주야 일교차가 커져 노지감귤의 당도 상승으로 이어졌으며, 타과일(사과, 단감 등) 출하량이 줄어들면서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 &nb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한림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29일 개최한 자치기구 문화축제 ‘한청문 ON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한층 더 친근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한림청소년문화의집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청소년지도사와 함께 주도적으로 기획·운영했으며, 지역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 애월청소년문화의집과 한림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도 참여해 청소년 댄스동아리 및 기타·오카리나 공연, 머그컵 만들기, 양말목 크리스마스 도어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기획한 한 청소년은 “큰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한림청소년문화의집에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청소년운영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교류할 수 있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과 탐라도서관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26년 1월 5일부터 휴관일을 변경한다. 그동안 제주시 동·서부 지역 공공도서관은 권역별 동일한 요일에 휴관하면서 인근 지역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기존 동부권 우당도서관과 제주도서관은 월요일, 서부권 탐라도서관과 한라도서관은 금요일 휴관으로 운영돼 왔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대표 도서관인 한라도서관 주관으로 제주시·서귀포시 소속 공공도서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휴관일 조정 회의가 열렸다. 회의 결과, 2026년 1월 5일부터 우당도서관은 금요일 휴관, 탐라도서관은 월요일 휴관으로 각각 변경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조정으로 제주시 동부 지역(우당·제주도서관)과 서부 지역(탐라·한라도서관)의 휴관일이 분산되어 특정 도서관이 휴관하더라도 인근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휴관일 변경을 통해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한 도서관 운영 개선에 최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연말을 맞아 12월 20일 오후 2시 연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창작 가족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문화공연을 즐기며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는 제주를 대표하는 신화 설문대할망을 모티브로 한 연극으로 이야기 할머니와 누더기 강아지가 들려주는 신비롭고 재미있는 제주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공연팀 ‘두근두근 시어터’는 2017년 제주에서 창단한 가족극 창작단체로 건강하고 가슴 따뜻한 창작극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재미를 전하는 작품을 꾸준히 선보여 온 제주 기반 공연 전문팀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12월 3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이번 어린이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더 친근하고 가까운 공간이 되길 바라며, 도서관을 방문한 가족들에게 연말연시 따뜻한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 탐라도서관은 12월 13일 오후 2시 도서관 강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북토리를 개최한다. 12월 북토리는 ‘책 탐정과 함께 즐기는 헌책 낙서 추리 게임’을 주제로 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대표인 윤성근 작가가 강연에 나선다. 강연은 헌책 속에 남겨진 낙서와 메모, 각종 흔적을 찾아 그 의미를 함께 추리해 보며 헌책 읽기의 색다른 즐거움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책의 마지막 여정이 되거나 새로운 책으로 다시 태어나는 헌책의 이야기, 그리고 책 속에 시대의 암호를 남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2월 1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헌책에서 발견되는 낙서와 흔적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그 시절 사람과 문화가 담긴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헌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새롭게 바뀌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별빛누리공원은 12월 13일 ‘2025 쌍둥이자리 유성우행사’를 개최한다.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12월 소행성 3200파에톤(Phaethon)의 파편이 지구 대기와 충돌하며 많은 별똥별이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는 12월 14일 오후 4시 21분경이 극대기로 전날인 13일 밤에 눈으로 관측하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쌍둥이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면 제주별빛누리공원 입장료가 면제된다. 당사자가 미취학 어린이일 경우에는 별도 만들기 체험권도 추가로 제공해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실내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과학 마술 공연’이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도민과 관광객은 12월 5일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또한 당일 입장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미션 체험’ 프로그램이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참가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중앙부처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을 연이어 확보하며, 원도심 일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사업은 관덕정 일대를 거점으로 ‘관무장길’이라는 새로운 골목상권 브랜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년간(2025~2026년) 8억 원(국비 4억, 지방비 4억)을 투입하여 외식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 청년을 대상으로 ‘로컬 F&B 창업교육’을 운영하고, 로컬크리에이터와 협업한 ‘무:장(無:場)페스타’,‘원도심 페스타’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로컬 F&B 창업교육’의 한 우수 수료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글로컬페스타-로컬 장인학교 파이널 피칭대회’에서 제주 미니단호박을 활용한 감성 디저트 브랜드를 소개해 2위를 차지하며, 제주 식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한 원도심 상인은 “이번 사업을 시작하고 나서 젊은 사람들이 상권에 더욱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 이와 같이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시키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