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옥천로컬푸드 연중생산 비닐하우스 보조사업의 사후관리 점검을 이달 26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농림축산식품분야 재정사업관리 기본규정 제72조에 따라, 지원받은 비닐하우스와 관련된 중요재산에 대한 사후 관리 의무를 이행하는 중요한 절차로,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수적이다.
점검 대상은 지난 5년간 로컬푸드 연중생산 비닐하우스를 지원받은 29개소이다.
점검은 시설의 사업목적 외 사용 여부, 양도·교환·대여·담보 등 관리 상태와 문제점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군은 점검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여, 향후 예산 수립 및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보조사업을 지원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이현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후관리 점검은 지원받은 농업시설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라며, “이번 사후 점검을 통해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재정 관리의 투명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은 현재 464명의 출하 농가에서 530여 농축산물·가공식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2024년 매출액이 68억 원을 돌파해 2019년 개장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하여 충청북도 로컬푸드직매장(10개 시군, 46개소)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