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공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에 한해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차와 동일하게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인 공주페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등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 기본 원칙은 지난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를 기준으로 하며,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 금액 이하여야 한다. 또한 가구 합산 재산세 과세표준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지급되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구광역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기준이 확정됨에 따라 세부 지급계획을 마련하고,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대구 시민 215만 1천 명(91.3%)을 대상으로 9월 22일부터 1인당 10만 원씩, 2,151억 원 규모의 소비쿠폰 2차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1차 지급규모 4,647억 원에 더해 대구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비는 총 6,798억 원 규모이다. 지난 9월 12일을 끝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종료됐다. 1차 지급 대상자 233만 5천 명 중 231만 6천 명(99.2%)에게 4,609억 원이 지급됐으며, 이 중 3,595억 원(78.0%)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재산세, 금융소득, 건강보험료 등 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약 90%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소비쿠폰 사용기한은 1차와 2차 모두 2025년 11월 30일까지이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모두 소멸되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전통과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작품들과 색다른 체험 프로그램들로 큰 관심을 받으며 개막 20일 만에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돌파, 40만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목포·진도·해남 일대 전시장 곳곳에 주말마다 관람객이 붐비며 18일까지 누적 관람객 10만 명을 넘어섰다. 조선 후기 대표 수묵화가 공재 윤두서의 ‘세마도’ 진본이 321년 만에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전통 회화를 넘어 영상, 설치, 미디어아트로 확장된 작품들이 젊은 세대 등 관람객에게 신선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해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목포 문화예술회관의 수묵 비치코밍 아트와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의 슈링클스 키링 만들기 등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한몫했다. 해외 문화예술 한 관계자는 “한국 수묵은 전통의 뿌리가 깊으면서도 현대적으로 변주돼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지난 회차보다 한층 국제적이고 세련된 구성이 돋보인다”고 강조했다. 수묵비엔날레 관람객들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의성군은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산물 직거래사업의 핵심 주체를 육성하고 유사 직매장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직거래 농산물 취급 비중, 사업장 운영 방식, 안전성 관리, 생산자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신규 인증은 △지역산 취급률 100% △농가 조직화 및 출하 관리 △안전한 먹거리 공급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된 결과다. 의성로컬푸드직매장은 2022년 12월 개장 이후 현재 지역 농가 450여 곳이 참여해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공급하고 있으며, 학교·공공급식에도 안정적으로 납품하면서 지역 먹거리 공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인증은 의성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로컬푸드 활성화 정책이 결실을 맺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농의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판로 확대는 물론, 소비자에게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부터 19일까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교육정보시스템(나이스, K-에듀파인)을 대상으로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모의해킹 침투 △해킹메일 대응 모의훈련으로 실제 사이버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 대응 훈련은 사이버공격 탐지와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발견된 취약점은 즉시 보완해 안전한 보안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모의해킹 침투 대응 훈련은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에 실제 침투를 통해 발견된 취약점이 초래할 수 있는 피해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해킹메일 대응 훈련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해킹메일 열람을 통한 계정정보 탈취, 내부 정보 유출 등 보안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한 메일 사용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버공격 대응 모의훈련과 더불어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보안장비에 대한 컨설팅도 병행하여, 최적화된 보안 정책을 도출하고 보안 수준을 점검하고 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2024년부터 경북 도내 6개 시군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아이들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지역 현안 특별교부금 통학로 교통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지역 현안 특별교부금과 지자체 예산을 50:50 비율로 매칭하여 학교 통학로 주변에 횡단 보도, 점자 블럭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사업 장소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학교 반경 300m 이내 구간이며, 예산은 해당 지자체로 이관되어 시설 설치 및 집행은 지자체에서 수행하게 된다. 2024년에는 3개 시군의 유치원 3개원, 초등학교 1교에 총 1억 1,1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이 지원됐다. 2025년 1차 사업에서 3개 시군 유치원 1개원, 초등학교 9교에 총 2억 5,700만 원을 지원했고, 2025년 2차 사업에서는 2개 시군 유치원 11개원과 초등학교 6교에 총 2억 6,200만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 2026년 1차 사업에는 학교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관할 지자체와 협의 후 사업 추진 가능성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9월부터 도내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북 학생 성장지원평가’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 학생 성장지원평가는 모든 학생의 지속적·체계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평가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를 연계하고, 진단-성장 중심의 형성평가와 피드백 제공을 통해 책임교육학년제 운영을 내실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초등학교 3학년은 기초학습 능력을 바탕으로 교과 학습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로 학업 성취와 정서 발달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특히 중요한 시기다. 이번 평가는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 결과와 연계한 형성평가로서, 개별 학생의 성장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맞춤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에서 도출된 1~3수준의 진단 정보를 바탕으로‘씨앗-새싹-나무’ 단계로 구분된 수준별 형성평가 자료를 제공한다. 국어, 수학 교과와 사회·정서 역량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9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과목별 형성평가와 9월, 12월 두 차례 사회·정서 역량 검사가 실시된다. 학생들은 온라인 링크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여군은 지역 역사 자원인 ‘인동초’를 활용한 약주와 증류주 제품개발 연구용역 보고를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백제시대의 역사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전통주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6개월간 제품 연구와 관능 평가, 시음회를 거쳐 개발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직접 시음을 한 뒤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이 자리매김하기까지는 3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는데, 이번에 개발한 ‘인동주’가 부여만의 맛과 향으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조화롭게 섞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부여군은 제품의 품질 고도화, 시장 개척, 관광 상품화 등을 적극 검토하여 부여군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중·장기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번 과업은 역사적 스토리텔링, 지역 농업 연계, 관광 자원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무령왕릉 금관의 인동초 문양, 금은화 설화, 『여지도서』속 진상 기록 등 역사적·문화적 자산을 기반으로 한 인동주의 개발은 부여의 농업·문화·관광을 잇는 융복합 산업 모델로 기대를 모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동구는 오는 20일 천호로데오거리에서 2025 강동청년축제 ‘강동 영 그라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 그라운드(Young Ground)’는 ‘젊음(Young)’과 ‘청년들의 놀이터(Home Ground)’를 결합한 이름이다. 이번 축제는 천호로데오거리를 청춘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꾸미고, 청년 예술인의 참신한 에너지로 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20일 오후 4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약 3시간 30분 동안 진행되며, 총 4개 거점에서 펼쳐진다. ‘뮤직그라운드’(천호동 나비쇼핑몰 앞 광장)에서는 청년 예술인 7팀의 공연과 강동구 청년네트워크의 청년정책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플레이그라운드’(강동 빗살문화공원 지상)에서는 마술 공연과 다양한 체험·홍보부스가 마련된다. ‘해피그라운드’(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 앞 광장)에서는 연주회와 판매·체험부스를 즐길 수 있으며, 청년 작가들의 예술 작품도 천호로데오거리 곳곳인 ‘아트그라운드’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청년의 날’을 기념하는 이번 축제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 노원구는 오는 9월 27일 불암산 유아숲체험원 일대에서 ‘제12회 유아숲 가족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과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생태를 배우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축제에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줄 체험부스 9개와 다양한 부대공연으로 꾸려진다. 체험부스에서는 숲과 자연에서 얻은 재료를 활용해 만들기와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나뭇잎 관찰과 도장 찍기, 거미줄 곤충 다트 놀이, 누에고치 방울꽃 만들기, 숲속 전래놀이, 지렁이 달리기 등 생태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체험이 마련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넓혀줄 예정이다. 또한 오후 1시부터는 2024년 가을 새로 조성된 불암산 피크닉장에서 마술쇼, 버블쇼, 벌룬쇼 등 흥미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가 열리는 불암산 유아숲체험장 주변에는 책쉼터 ‘방긋’과 불암산 피크닉장을 조성하여 숲과 책,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