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립연산도서관은 오는 5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1층 문화강좌실에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의 지적 통찰력과 문화 예술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강의는 ‘고요의 인문학’과 ‘바다를 만나는 문학’ 2개 강좌로 이재혁 유라시아교육원장이 진행한다. ‘고요의 인문학’은 유라시아 대륙 문화예술, 동서고금 사상과 종교 속의 고요함의 가치에 대해 알려준다. ‘바다로 만나는 문학’은 김소월, 이효석 작가의 문학세계 속에 담긴 바다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가 희망자는 4월 18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호경 연산도서관장은 “이번 인문학 강연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인류사 속 다채로운 주제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문학적 통찰력과 예술적 소양을 쌓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립서동도서관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서동도서관 관장실에서 부산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업을 중단하거나 미취학 상태에 있는 청소년들이 평생교육을 통해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전문 강사가 참여하는 독서문화 활동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청소년들이 자기 성장과 삶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서동도서관은 협약에 따라 오는 5월 29일까지 매주 운영 중인 ‘애(愛)쓰다: 사랑하는 나를 위해 몸쓰다, 마음쓰다, 글쓰다.’ 프로그램 등과 글쓰기, 문해력 향상, 청소년 상담, 신체심리 프로그램, 독서치유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인경 서동도서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립구포도서관은 오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유아 및 초등학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구포도서관에서 금요 가족 인문체험 프로그램 ‘구포 달빛 원정대’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체험과 과정 중심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달빛 문화공연 ▲달빛 메이커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달빛 문화공연’은 4월 25일과 5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다. 마술쇼 등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을 구포도서관 야외 온빛광장에서 선보인다. ‘달빛 메이커 프로그램’은 5월 9일부터 23일(1차), 6월 13일부터 27일(2차)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7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 3학년 자녀를 둔 가족 7팀을 대상으로 도서관 어린이실에서 실시한다. 가족이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을 길러줄 예정이다. ‘달빛 문화공연’ 참가 신청은 오는 4월 19일과 5월 24일 오전 10시부터, ‘달빛 메이커 프로그램’ 1차 신청은 4월 26일, 2차 신청은 5월 31일 오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예술문화회관은 지난 15일 부산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예술·문화 소식지-예술의 문을 여는 클래식 놀이터’를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소식지는 학교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교육 가족들의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작했다. 소식지는 부산·경남 지역의 주요 문화예술기관에서 4~5월 중 진행되는 다양한 공연 정보를 폭넓게 담고 있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공연, 브런치 콘서트,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의 공연 일정과 관람 정보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학교 현장에서는 소식지를 활용해 문화예술교육과 연계한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현장체험학습에 활용하고, 학생과 학부모는 문화 예술 체험 가이드로 이용해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해선 학생예술문화회관장은 “이번 소식지가 학교와 교육가족 모두에게 다양한 공연 정보를 제공해 예술을 삶에 녹여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은 오는 18일부터 5월 15일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교문갤러리에서 ‘제30회 교원미술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현·퇴직 교원들의 미술 활동 참여를 통한 학교 예술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54명의 현·퇴직 교원이 회화, 조소, 공예, 사진 등 69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속적으로 예술 활동을 이어나가는 선생님들의 열정 가득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학생교육문화회관 교문갤러리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이 가능하다. 단, 일·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회관 홈페이지 디지털갤러리를 통한 상시 온라인 관람도 가능하다. 차종호 학생교육문화회관장은 “이번 전시회는 현·퇴직 교원들의 끊임없는 예술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부산 학생들에게도 예술적 감성 함양과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9일부터 7월 12일까지 부산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해운대메이커교육체험센터에서 2025년 수준별 메이커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적 문제해결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초·중·고급 3단계로 나눠 운영한다. 초급은 기초적인 메이커 활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급은 학생 주도의 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협업 능력과 문제 해결력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급 프로그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이 직접 자신만의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해본다. 한종환 창의융합교육원장은 “해운대메이커교육체험센터의 수준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성취 경험을 쌓고 긍정적인 자아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메이커교육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올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산업재해근로자의 날(4월 28일)’을 기념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나선 부산시교육청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내달 30일까지 부산교육청 소속 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상반기 아차사고 발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아차사고’는 시설 결함, 부주의 등으로 사고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발생할 위험이 있었던 상황을 뜻한다.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직접 겪은 ‘아차사고’ 사례를 적극 발굴・홍보해 근로자들이 함께하는 안전보건 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참여 희망자는 시교육청 ‘학교안전플러스’ 아차사고 신고함과 카카오톡 ‘안전보감’ 채널을 통해 자신의 경험담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사례는 ‘학교안전플러스’에 탑재하고, 올해 12월 발간할 ‘산업재해 사례집’에도 실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교육청은 근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만 5천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석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이달부터 2025학년도 찾아가는 전국체육대회 스포츠 체험(만남)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0월 예정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스포츠 체험 교실은 4월부터 오는 9월까지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전국체육대회 종목(레슬링, 에어로빅, 조정, 체조, 육상, 하키, 롤러, 씨름, 양궁, 우슈, 농구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국체육대회에 내포된 교육적 가치 탐색과 학교 체육 프로그램 내실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학생이 흥미를 가지고 학습하도록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및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실현하고, 존중과 배려의 인성교육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각 종목 전문강사가 대상 학교를 방문하여 체육 담당교사와 함께 협력 수업을 진행하고, 학교별 맞춤형 스포츠 체험 기회를 지원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2025학년도 찾아가는 전국체육대회 스포츠 체험(만남)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16일, 2025년 관내 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장학금 2억 4천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은 관내 학령인구 감소 위기에 대응하고,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자 2022년부터 입학축하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 대상은 관내 학교에 입학하는 초중고 학생으로, 지급액은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이다. 학생과 보호자(학부모)는 입학일 기준으로 하동군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1년 이내 전학이나 전출을 하면 장학금은 회수된다. 이번 수혜 대상은 총 390명, 지급 총액은 2억 4160만 원이다. 학년별로는 초등학생 92명 2760만 원, 중학생 168명 8400만 원, 고등학생 130명 1억 3천만 원이다.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학업 의욕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장학금 전액을 하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눈에 띄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한편,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하동군이 오는 5월 14일까지 ‘섬진강 화가’로 잘 알려진 송만규 작가의 초대전 '섬진강 서시(序詩) : 삶과 역사에 대한 예찬'을 하동문화예술회관 전시실과 아트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41회 하동군민의 날(4월 15일)을 기념하여 기획된 특별 전시로,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가 어우러져 ‘별천지’로 불리는 하동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낸 송만규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명한다. 송만규 작가는 20여 년간 섬진강 500리 물길을 따라 계절의 흐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수묵화로 기록해 왔다. 그의 작품은 소형부터 최대 20여 미터에 이르는 대형작까지 다양한 규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물의 부드럽고 따스한 기운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전시에서는 섬진강 은모래길, 평사리 부부송, 하동 송림, 하동 포구 등 하동의 대표적 비경을 비롯해 임진강, 만경강, 두만강, 해란강 등 전국 각지의 물길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함께 소개된다. 이는 단순한 풍경의 재현을 넘어 자연과 인간, 역사와 삶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 14일 열린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