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11일 북구 JW컨벤션에서 ‘2025 노력과 성취의 결실! 울산 유아교육 성과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운영의 사례와 성과를 살펴보고, 울산형 유보통합 모형인 ‘두빛나래’ 사업의 추진 경험을 공유해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사립 유치원 교원과 협력 대학인 울산과학대학교, 춘해보건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실제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유치원 교육과정과 방과후·돌봄 운영이 자연스럽게 연계하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두빛나래 사업의 실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유아의 놀이와 배움, 쉼과 돌봄을 조화롭게 확장한 울산 유아교육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제시했다. 또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교육과정 전반의 개선 방향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나눔회에서 제안한 의견을 종합해 향후 유아교육 정책을 안정적으로 고도화하고, 공사립 유치원과 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7일까지 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에서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울산지역 수험생을 위한 ‘2026 대입 정시모집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상담 주간에는 맞춤형 1 대 1 대면 상담과 온라인 진학 특강이 진행된다. 대면 상담은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말(토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최대 7개 상담소에서 운영된다. 상담은 오랜 진학 상담 경험을 가진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진학지원단 교사들이 맡는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울산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상담 희망 날짜 기준 3일 전까지 선착순으로 상담소가 마감될 때까지 가능하며, 수험생과 학부모의 동반 참석을 권장한다. 온라인 진학 특강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울산광역시교육청 유튜브로 방송된다. 진학지원단 소속 교사인 울산외국어고 이시열 교사의 ‘2026 대입 정시모집의 특징과 수도권 대학 지원 전략’, 성신고 손득운 교사의 ‘2026 대입 정시모집 영남권 대학 지원 전략’으로 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11~12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에서 도내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 나눔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년 3월 전면 시행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 나눔의 날은 △개막식 △1부 정책연구·토크 나눔 △2부 선도학교·시범교육지원청 사례 나눔으로 구성했다. 11일에는 초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교직원이, 12일에는 중등학교 및 교육지원청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개막식에서는 교육감 인사말과 함께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한다. 이어 선도학교 운영 사례를 담은 영상을 상영해 올해 선도학교·지역사회·교육청이 함께 걸어온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여정을 되돌아본다. 1부 정책연구 나눔에서는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교육정책연구소가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델 탐색’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진 토크 나눔에서는 학교·교육지원청·지역기관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실천 경험, 협력 과정, 어려움과 극복 사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12월 11일, 대전 KT인재개발원 2연수관에서 IB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수업·평가 혁신 사례 나눔을 위해‘IB 프로그램 연구회 성과공유회’를 실시했다. IB 프로그램 연구회는 IB 프로그램의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교원의 수업 및 평가 전문성을 높이고, 교실 수업 혁신을 위해 자발적으로 함께 연구하고 실천하며 모두의 성장을 도모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공모를 통해 대전 관내 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초 8팀, 중 10팀, 고 10팀, 총 28팀의 IB 프로그램 연구회를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초등 2팀, 중등 2팀, 총 4팀에서 개발한 개념 기반 탐구 중심 수업 설계와 체계성을 갖춘 평가 자료, 학습 접근 방법 관련 활동 자료 등에 대하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IB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전시교육청 김용옥 교육정책과장은“2025년은 IB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하는 첫해로서 IB 프로그램 연구회의 우수 사례 성과 나눔은 괄목할 만한 시작이다”라며“앞으로도 교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양교육지원청은 12월 11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활용한 자녀 이해 및 소통법'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에게 그림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녀와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그림책 심리 그림먹은 책나무’ 연구소 대표 황지연 강사는 그림책 속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분석하며 이를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연수에서는 실습으로 참가자들이 직접 그림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부모-자녀 간의 건강한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닫게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와 대화할 때 뭐라 말해야 할지 몰라 고민이었는데, 그림책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영양교육지원청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주지역 사회적경제조직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전주시와 대한민국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전주시는 11일 왕의 지밀(완산구 춘향로5218-7)에서 ‘2025년 전주시 사회적경제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전주시의 사회적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된 ‘제7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in JEONJU’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2025년 사회적경제 추진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원과 사회적경제 기업·조직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결과공유회는 박람회 추진위원회의 추진 결과 보고로 막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는 △약 8000명의 방문객 유치 △6400만 원 이상의 부스 운영 매출 △4600만 원 이상의 지역 상권 매출 등의 올해 박람회의 구체적인 성과를 발표하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한 혁신적인 박람회였다’고 평가했다. 참여한 기업·기관 관계자들도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3회 인천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8개 부문 9명의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관내 문화예술단체 임원,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해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수상자들의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인천시 문화상은 1982년 제정된 이후 올해까지 총 231명의 인천 문화예술인이 수상한 인천 최고 권위의 문화예술상으로, 인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활발한 창작·연구 활동으로 인천의 위상을 높인 시민에게 수여된다. 지난해부터는 변화하는 문화환경을 반영해 학술·전통예술·문화콘텐츠·관광 4개 부문이 신설돼, 올해는 총 9개 부문에서 문화단체 및 기관 등의 추천을 받았다. 그 결과 18명의 후보자가 접수됐고, 지난달 문화상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8개 부문 9명의 수상자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학술부문 김평원 교수 ▲문학부문 양진채 작가 ▲미술부문 김정희 중구 홍예문화예술협회 회장 ▲전통예술부문 한명자 인천무형유산 완초장 보유자 ▲전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1960년대는 국가산업화를 이끈 국내 최초 ‘국가수출산업단지’로, 2000년대는 IT 중심 첨단산업단지로 역할을 이어왔던 구로·가산디지털단지(G밸리)가 산업, 생활, 녹지가 결합된 미래복합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핵심 과제다. 지난해 2월 발표한 서남권대개조는 산업혁신·주거혁신·녹색매력 3대 축을 중심으로, 서남권을 新경제·新생활 중심지로 재편하는 종합 도시혁신 전략이다. ‘구디’, ‘가디’로 불리는 G밸리는 산업기능 중심의 개발이 장기화 되면서 시민과 근로자가 머물고 쉴 녹지와 여가공간이 부족해 회색도시라는 이미지가 굳어진 상태다. 실제로 G밸리 전체 면적 192만㎡ 중 공원‧녹지는 0%로 지식산업센터 건축시 조성된 공개공지 150여개가 녹지기능을 대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G밸리 지원시설 또한 전체의 10.7%로 타 산업단지 평균인 20~30%에 크게 못 미쳐 종사자를 위한 생활·편의 인프라 확대도 필요한 실정이다. '오 시장, 11일 준공업지역 제도개선 적용 첫 민간개발 G밸리 ‘교학사 부지’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은 12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1일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후위기·인구변화·도심 노후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시민 중심의 도시계획과 데이터 기반 정책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남정현 서울시 도시공간기획관은 기조연설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도시계획이 ‘직관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으로,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측’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울시가 지난 20년간 전자행정, ICT 도입, 디지털 트윈(S-Map), 100m 격자 데이터 등 탄탄한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 도시를 정밀하게 진단·예측·설계하는 ‘지능형 도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기술이 고도화되더라도 도시계획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며, 서울 행정이 ‘데이터 해석자·조율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엔지니어링社 아룹(ARUP)의 피터 방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12월 5일 선감아트홀에서 열린 생활문화센터 동호회 발표회 〈느좋 콘서트〉가 약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느좋 콘서트’는 ‘느낌 좋고, 느리지만 그래서 더 좋은’ 이라는 의미를 담아, 지역 생활문화 동호회가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연말 문화축제다. 이번 콘서트는 ▲대부도솔내음 문화예술단(색소폰) ▲꿈꾸는 나무(청소년 국악) ▲대부도사랑풍물패(풍물) 등 3개 동호회가 참여해 장르의 매력을 살린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진행된 공연에서 ▲대부도솔내음 문화예술단은 색소폰 합주로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담은 가요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공연의 문을 열었다. ▲꿈꾸는 나무 초등학생들은 아이들의 손으로 연주가 가능한 가장 작은 전통 관악기인 소금으로 ‘고향의 봄’, ‘섬 아리랑’ 등을 연주하며 맑고 순수한 음색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따뜻하게 물들였으며, ▲대부도사랑풍물패는 전통 장단의 힘과 리듬감을 살린 퍼포먼스로 객석의 박수와 흥을 끌어냈다. 또한, 가야금 & 해금 듀오 ‘별하’의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