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2025년 경주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 시즌4’에 참여할 청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공간과 빈 점포를 청년 창업 공간으로 재활용해, 청년에게 사업화 자금과 안정적인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이한 본 사업은 경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며,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경주시청년센터 ‘청년고도’)이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일부터 22일까지 22일간이며, 경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개인 또는 팀 단위(3인 이내)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 3차 발표(PT)심사를 거쳐 최종 창업자로 선정되며,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아카데미, 컨설팅 교육, 현장 코칭과 함께 최대 3,500만 원 이내의 창업지원금이 제공된다. 단, 지원금의 20%는 자부담금으로 책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고시 공고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논산시는 해마다 늘어나는 농업용 미생물 수요에 대응해, 기존에 관내 거주 농업인에게 공급하던 유용미생물을 논산시에 농지를 둔 관외 거주 출입 농축산업인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의 지력을 개선하고 작물 생장 촉진, 병해충 예방, 축산 악취 저감 등 친환경농업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은 연간 약 1,200톤의 미생물을 1만 6천여 명의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급 대상 확대로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누리게 되면서 연간 농가 경영비용 약 30억 원 절감과 최대 20%의 농축산물 생산성 향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급 조건 개선은 농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해 농업 생산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관련 조례 개정이 대부분 마무리된 만큼 더 많은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미생물배양실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또는 농지대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정읍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농산물로 식초와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발효교육을 개강하며, 발효문화 확산과 농산물 소비 확대에 나섰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내 푸드체험교육장에서 ‘슬기로운 발효생활–식초와 전통주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전통 발효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8월 13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 강의는 한국발사믹식초협회 정일윤 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식초 입문 및 씨초 배양 ▲초산발효와 미생물 이해 ▲자가누룩 만들기 ▲과일식초와 청감주 담기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통 발효 기술로 구성됐다. 첫 회차부터 참여자들의 열정은 뜨거웠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구성으로 참여자들은 발효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특히 다양한 실습을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정읍 농산물의 숨은 가치를 다시금 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영주시는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7월 31일 필리핀과 라오스에서 온 외국인 계절근로자 14명의 입국을 시작으로, 하반기 동안 총 71명의 해외 근로자가 세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필리핀 로살레스시 6명, 라오스 8명으로 구성됐으며, 입국 직후 실시된 설명회에서 기본적인 안전교육과 생활 안내를 받은 뒤 지역 내 8개 농가에 배치됐다. 이들은 고용농가에 함께 거주하며 인삼, 사과, 복숭아, 고추 등 수확기에 접어든 작물의 수확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영주시가 올해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527명 규모다. 이 가운데 ‘농가형 계절근로자’는 필리핀(319명)과 라오스(51명) 등 해외 자매도시와의 주민초청 업무협약(MOU)을 통해 입국한 인력과, 결혼이민자의 가족을 초청한 107명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온 50명이 참여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상반기 입국자들의 높은 체류 연장률이다. 상반기 456명의 근로자 중 388명(약 85%)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양군은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동아리는 청양군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7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맥문동을 활용한 개성주악을 시작으로 ▲멜론 곤약젤리 ▲멜론칩 오란다 강정 ▲멜론떡바 ▲구기자·멜론 양갱 ▲맥문동·구기자·멜론 삼색 부꾸미 등 다양한 디저트 품목을 실습하며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창의적 가공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여 회원들은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등 큰 호응 속에 교육을 마무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습동아리가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청양 특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양군은 지난 29일 충남사회적경졔혁신타운 대회의실에서 관내 마늘 재배농가 및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마늘 재배기술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마늘연합회 주최로, 마늘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청양군 농업인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여름철 안전 농작업 교육, 경작 신고 및 자조금 단체의 역할, 재배 기술 향상, 조직화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전문가들이 강의했으며, 마늘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양군은 지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총 37억 원을 투입해 마늘 등 동계작물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농기계(13억 원) 및 농자재(24억 원)를 집중 지원했다. 이에 따라 마늘 재배의 기계화가 진전되고 품질 또한 크게 향상되며 최근 재배면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청양군의 마늘 자조금 납부율이 올해 50% 수준에 그치고 있어 향후 자조금 납부 및 경작신고를 철저히 이행해 마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n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산시는 지난 30일 시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고 안산시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지역 리더 양성 과정 ‘제3기 주민자치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지방자치 30년을 맞아 안산시 발전의 원동력 ‘시민’을 주체로, 참여행정 실현과 자치 역량을 갖춘 지역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안산학 ▲자치학 ▲미래학 ▲소통과 리더십 등에 대해 6주간에 걸쳐 12개 강좌, 총 24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당초 제3기 주민자치대학은 시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이었으나, 수강생 모집에 130명 이상이 지원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져 인원을 최종 130명으로 확대해 운영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수강생들은 입학선서를 통해 “다짐이 안산의 변화를 이루고, 우리의 성장이 곧 마을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정 발전의 핵심은 결국 시민이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자치야말로 지속 가능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안산시는 지난 3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과 시 행정지원 부서장, 안산소방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의 주요 성과와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 및 개선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이후 최다 관람객인 ‘54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축제 기간 안산문화광장과 인근 지역은 공연과 체험, 시민 참여형 무대, 가족·청소년 특화 공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67개 아마추어 예술인 팀이 무대에 올라 시민 중심의 축제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거리극 ▲서커스 ▲무용 ▲퍼포먼스 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양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적 감성을 채워줄 기획공연 두 편을 양구문화복지센터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첫 번째 공연은 8월 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앙상블 공연 '강원PAX아라리'이며, 두 번째 공연은 8월 16일 오후 2시와 5시에 1일 2회 진행되는 가족 뮤지컬 '페페의 꿈'이다. '강원PAX아라리'는 국악기와 서양악기의 대표 악기인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창작 앙상블 공연으로, 국악과 클래식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울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4명과 국악 연주자 7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여하여 군민들에게 색다른 클래식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강원PAX아라리 소속 박영란 작곡가의 작품으로 피아노와 사물놀이가 함께하는 ‘그곳으로’, 해주아리랑 주제를 기반으로 대금과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이별’, 밀양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피아노곡 ‘Lingering Memories’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본 공연은 총 290석 규모로, 사전 예매 없이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삼척시가 무더운 여름밤,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감성을 어루만질 특별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8월 7일 저녁 7시 30분부터 삼척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한여름 밤의 발라드를 테마로 한 ‘삼척 발라드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시원한 파도 소리와 함께 감미로운 발라드 선율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이번 무대에는 폭넓은 세대에게 사랑받고 있는 발라드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감성 보컬 KCM을 비롯해, 정동하, 알리, 자두, 김희진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들이 여름밤을 수놓는다. 시 관계자는 “삼척해수욕장을 찾은 모든 분들이 여름의 정취와 함께 음악으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