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홍천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홍천군학교운영위원회로부터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받아 학생 지원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 필요성을 인지한 홍천군학교운영위원회가 마련한 것으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위원들이 직접 마음을 모아 조성한 기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문선옥 교육장은 “지역사회에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실천하는 홍천군학교운영위원회가 있어 매우 든든하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사각지대 학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지역과 함께하는 지원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규학 회장은 “사각지대 학생을 지원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교육지원청은 홍천군학교운영위원회의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학생을 지원하는 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5일, 횡성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갑천고등학교를 ‘(가칭)강원모빌리티고등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열고 학교 재구조화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발표했다. 이번 설명회는 횡성군의 전략 산업인 ‘미래 이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조성에 발맞춰, 갑천고를 지역 산업 수요에 최적화된 특성화고로 개편하기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권상문 갑천고 교장의 ‘학교 현황 및 전환 추진 계획’ △충남대학교 이창훈 교수의 ‘강원모빌리티고 전환 연구 결과’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학교 현황 및 전환 추진 계획’ 발표에서는 현재 학교의 상황을 진단하고, 왜 모빌리티 분야로의 전환이 필요한지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했다. 이어 ‘강원모빌리티고 교육 운영 방안 연구 결과’ 발표를 통해 학과 재구조화 방안, 특화 교육과정, 기숙사 및 실습동 신축 계획, 졸업 후 진로 전략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표한 연구 결과와 지역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갑천고의 특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지난 12월 13일,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백남준아트센터 자원봉사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하는 ‘도슨트’를 말한다. 자원봉사자의 날은 아트센터를 위해 활동한 도슨트의 노고를 기리고, 봉사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2025년 도슨트 활동 주요 성과 보고와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참여자들과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백남준아트센터의 ‘자원봉사자의 날’은 플리마켓, 트리허그 퍼포먼스, 축하 공연, 시상식 등 자원봉사자들의 자체 기획으로 운영, 나눔의 의미를 전파해 왔다. 백남준아트센터 2011년 이후 도슨트 자원봉사자 교육 과정 운영과 도슨트 전시 해설을 운영 중이며, 올해 총 800회의 전시 도슨트 투어 해설을 운영했으며, 6,4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백남준 작가의 전문 연구기관이자, 미술관인 백남준아트센터의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은 관람객이 작품과 전시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 배치해 운영한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올해 23기 신규 도슨트 15명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12월 20일부터 12월 25일까지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초록이 아니어도 괜찮아!〉를 운영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고정관념이나 획일성을 벗어나 다양성과 다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재발견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았다. 지난 10월 ‘모두의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주간’ 《문화다양성 그림책 야외체험전》에 참여한 송혜승 그림책 작가가 진행하며, 특히 수원시 및 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도내 다문화가족 어린이들과 함께 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과 관람객 누구나 참여 가능한 〈알록달록 솔방울 꾸미기〉 2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프로그램에서는 초등 3~6학년 어린이들이 친환경 박스지 종이 트리에 물감으로 색을 칠하고, 박스지를 트리 모양으로 오려내고 남은 자투리 종이를 활용하여 트리 장식품을 만든다. 어린이들은 반드시 녹색 물감이 아니더라도 본인만의 개성있는 색깔로 트리를 칠할 수 있으며, 장식품은 각국 국기나 전통, 또는 나 자신을 드러낼 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13일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급)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미래교육 대비 특수교사 전문 역량 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맞춤형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특수교사의 전문성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연수는 △AI 기반 교수․학습 모델 활용 사례 발표 △디지털 교육자료 적용 방안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개별화교육계획(IEP) 설계와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행사 첫 세션에서는 오태윤 김해은혜학교 교사가 AI 디지털 활용 교수․학습 모델을 소개했으며, 이어 김차명 광명서초등학교 교사가 디지털 자료를 활용한 학급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오후에는 교사 간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협의 시간이 이어져, 특수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15일 영덕군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제12회 소통대길 톡’을 열고, 11개 직속기관과 함께 2025년 소통대길 토론회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직속기관 기관장을 비롯해 경북도의회 황재철 의원, 해양안전․독서․평생교육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경북교육의 미래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2025년 후반기 소통대길 톡은 청송․안동․의성을 시작으로 영천․청도․구미․칠곡․고령․성주․봉화․영주․경산 등 13개 지역에서 운영됐으며, 이번 직속기관과의 만남까지 포함해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는 병곡초등학교 사제동행 공연으로 시작해 11개 직속기관의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보고에는 △수업․평가 지원 △진학 상담 △교원 연수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조성 등 학교지원 확대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5분 카스’ 운영 △정책연수 도입 △AI 기반 행정지원 확대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 수립 추진 등 업무경감 기반 구축 사례가 소개됐으며, △시설 보강 △도서관 노후화 개선 △전시관․체험관 리모델링 등 교육환경 개선 성과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2026년 3월 1일에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정책의 현장 안착과 교육공동체의 실행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 주체별 맞춤형 연수를 운영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은 기초학력 미달, 경제적․심리적․정서적 어려움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학생 중심의 통합 진단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번 연수는 교감과 행정실장 등 중간관리자를 비롯해 업무담당부장과 학년부장, 그리고 교육청 내 학생지원 유관센터(8개 센터) 담당자까지 포함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을 대상으로 주체별 특성을 반영해 기획했다. 먼저 12월 15일에는 초중고·특수·각종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오전 연수를,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오후 연수를 각각 실시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 중간관리자로서 교감이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협력적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교육주체의 역할을 살펴보도록 구성했다. 이어 12월 23일 오전에는 교육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대다수의 시민이 남양주사랑상품권 운영 전반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오프라인 설문으로 진행됐으며, △남양주사랑상품권 사용 이유 △계속 사용 여부 △개선 의견 등에 대해 총 7,566명이 응답했다. 남양주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이유로는 ‘충전 시 10% 인센티브 지급’이 70%(5,296명)로 가장 높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 16%(1,220명), ‘사용의 편리성’ 11%(843명)이 뒤를 이었다. 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2022년 9월부터 10% 인센티브 정책을 유지해 온 점에 대해, 시민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93%가 남양주사랑상품권을 계속 사용하겠다는 결과를 보였으며, 지역 내 소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92%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통해 남양주사랑상품권이 시민들의 일상적인 소비 수단으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음이 확인됐다. 특히 ‘소비가 매우 증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양주시는 12일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커뮤니티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바흐와 낭만’을 주제로 한 2025년 하반기 도시인문학 특강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음악 감상과 해설을 결합해 시민들이 예술적 표현을 더 깊이 이해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강연은 삼육대학교 음악학과 학과장이자 지휘자인 조대명 교수가 맡아 깊이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조 교수는 다양한 연주 및 지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이 삶을 성찰하는 인문학적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시대별 대표 작품을 소개했다. 강연에서는 히로키 타카하시의 현대 음악을 시작으로 슈만의 작품을 소개했고, 바흐-부소니 샤콘느와 첼로 모음곡을 통해 바로크 음악의 재해석을 조명했다. 또한 푸치니 아리아, 한국 가곡 ‘마중’,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콜드플레이의 ‘Viva la Vida’ 등 다양한 시대를 아우르는 음악적 흐름 속에 담긴 인간의 감정과 사유를 풀어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도시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경험의 폭을 확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12월 15일,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학교-교육지원청-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한 해 동안 추진된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추진 성과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지원 방안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동두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교실과 지역의 경계를 허물다: 학생 성장을 위한 연대’, ▲(양주무한돌봄행복팀)‘지역사회가 학교로 오다: 학생 성장을 위한 동행’,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사동초등학교)‘한 아이를 함께 보다: 맞춤형 지원의 교사 협업’ 등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핵심 가치를 보여주는 ‘협력’의 기반의 사례가 소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행사에는 지역기관 및 학교 관계자 등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참석자들은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네트워크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했다. 임정모 교육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