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음성교육지원청은 교육시설법 제13조에 의거하여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5년 겨울철 교육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5일에는 안병권 교육장이 직접 학교 공사 현장을 찾아 현장 안전관리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에는 민간 전문가가 동행했으며, 안병권 교육장은 동성중 교실 증축 공사 현장에서 지하 흙막이 구조의 안전성, 중장비 작업 시 안전 수칙 준수 등 주요 공정별 위험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동절기 재난 대비를 위해 폭설 대비 제설 계획, 동결 방지 조치, 그리고 비상 대피로 확보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즉각적인 보완을 지시했다. 동성중은 학생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기존 옥외 주차장 부지에 교실을 증축한다. 증축 건물은 연면적 약 7,253㎡,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철근콘크리트 구조이며 공정률은 약 16%로 흙막이 공사단계에 있다. 안병권 교육장은 “공사 현장의 안전이 곧 학생들을 위한 안심 교육 환경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교육공동체 전체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탄자니아와 교육협력을 강화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15일 교육감실에서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대사 등과 만나 ▲학생 및 교사 교류 ▲교육기관 간 상호 협력 사업 발굴 등 광주교육과 탄자니아 교육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학생 글로벌 리더십 강화와 미래지향적 국제교류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탄자니아 현지 학교와의 교류 프로그램 개발, 교육문화 체험 활동 확대, 공동 연구 기반 마련 등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대사는 “광주가 교육, 과학기술 혁신, 국제 교류의 중심지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광주와 탄자니아가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국제 교육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논의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과의 교육협력 네트워크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광주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세계와 소통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과 의성군,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는 12월 12일, 의성군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2025년 의성미래교육지구 마을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지구 관계자, 마을활동가, 지역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마을교육공동체의 현실과 과제’를 주제로 지역 교육 생태계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의성미래교육지구가 추진해 온 다양한 마을교육 활동을 점검하고, 농촌 지역 특성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박진하 플래너(단촌마을학교)와 유필남 플래너(안계마을학교)가 의성 지역 마을학교 운영 사례와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 마을과 학교의 협력 구조, 마을교육의 의미 등을 공유하며 의성형 마을교육공동체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윤요왕 대표(춘천별빛사회적협동조합)가 농촌지역만이 지닌 교육적 가치와 공동체 기반 교육의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타 지역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교육 방향성을 제안했다. 노한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학년말 교육과정 운영 취약 시기의 학생 무기력감을 완화하고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취약 시기 진로 컨설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년말의 교육과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한 찾아가는 교육과정·진로 지원 방식으로 운영됐다. 이를 통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이 온전히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진로·직업 전문가와 연계한 맞춤형 컨설팅 제공,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통합한 프로그램 운영, 학교급별 발달 특성에 기반한 체계적인 진로 안내, 집중 진로 탐색 기간 운영을 통한 학생 자기 이해 증진 등을 중점 추진했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11. 25.~12. 12.까지 3주간 운영된 ‘꿈 체험 프로젝트’에서는 가상현실(VR) 전문가 체험을 비롯한 10개 미래 유망 직업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아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15일 청사 내 대청마루에서 ‘위(Wee) 센터 업무평가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위기 학생 지원, 학교폭력 예방, 진로 연계 등 위 센터가 추진한 활동 전반을 점검하고, 내년도 운영 내실화와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평가회에는 임채덕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위 센터 전문상담인력이 참석해 사업별 추진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강남 위 센터는 올해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학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전문가가 개입해 다각적인 평가와 치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학생의 정서·행동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 상담과 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학교폭력 가·피해 학생을 위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발 방지와 회복 지원에 힘썼으며, 공감과 의사소통, 감정조절 능력을 키우고자 상담 활동도 확대했다. 특히, 상담 자원이 부족한 학교를 중심으로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1 대 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학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5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2025년 회복적 학교 성장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나눔회는 올해 회복적 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내실화와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회복적 학교는 회복적 정의 관점에서 학교 내 갈등을 관계 회복 중심으로 다루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회복적 생활교육을 실천하는 학교다. 울산교육청은 회복적 생활교육의 학교 현장 안착을 목표로, 올해 20개 학교를 회복적 학교로 지정·운영했으며, 내년에는 30개 학교로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교육공동체회복지원단 운영 강화, 회복적 대화모임 확대,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 출범 등으로 학교 현장의 갈등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 그 결과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갈등 조정 건수는 3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 중 243건이 학교장 자체 해결로 이어져 약 80%의 조정 성공률을 기록했다. 이날 나눔회에는 회복적 학교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 KOPI 회복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2시, 3층 대강당에서 ‘음마깽깽 인형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음마깽깽 인형극장’은 전통 덜미인형극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2025 찾아가는 문화복지공연’을 진행하는 경기아트센터와 함께한다. 공연진 ‘연희공방 음마깽깽’은 남사당놀이를 기반으로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국악 전문 예술단체로, ‘연희도깨비’, ‘괴물도감’ 등 다양한 국악공연을 진행해왔다. 이번 공연은 전통 덜미인형이 등장하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남사당놀이의 흥겨움과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음악과 몸짓이 어우러진 관객 참여형 사물놀이 인형극과 실제 연주자와 덜미인형이 함께하는 무대로 관객 모두에게 특별한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도서관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인형극을 통해 시민들이 웃고 울며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며 “가족 단위로 함께 관람하기 좋은 공연이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장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김포시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부산문화회관은 3월 19일부터 3월 20일까지 이틀간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국립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재)부산문화회관 상반기 명품기획공연으로 12월 16일에는 (재)부산문화회관 유료회원 선예매가, 12월 17일에는 일반예매가 오픈된다.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콥스키 3대 발레 음악으로 꼽히는 '백조의 호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클래식 발레다. 백조의 날갯짓을 형상화한 우아한 안무와 호숫가에서 펼쳐지는 입체적인 군무는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힌다. 작품은 성인이 된 지그프리트 왕자가 생일 파티 후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숲속 호숫가로 향하고, 그곳에서 저주에 걸린 오데트 공주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펼쳐진다. 부산무대에서 만나는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는 발레 안무의 거장 유리 그리고로비치가 재해석한 버전이다. 악마 로트바르트의 저주로 낮에는 백조, 밤에는 인간으로 살아가는 오데트 공주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전력이 제주에 국내 최대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준공하며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한전이 주도해 설립한 제주한림해상풍력은 12월 15일 웨이브제주 컨벤션홀에서 100MW급 발전단지의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이호현 차관, 농해수위 문대림 의원, 제주도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한림해상풍력 주주사·협력사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해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준공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한림해상풍력은 현재 국내에서 운영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가운데 최대 규모로, 연간 234GW의 전력을 생산해 제주도민 약 6만 5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전기를 공급한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보급이 더딘 상황에서 한전이 주도하고 전력그룹사가 참여해 대규모 해상풍력을 적기에 건설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정부 국정과제'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의 주요 목표인 ‘재생에너지 확대 및 산업경쟁력 강화’, ‘바람연금 확대 및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한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국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수원특례시가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한다. 세 기관은 15일 시청 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시 소상공인들에게 특화 금융서비스(대출)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5억 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운용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액의 10배인 50억 원을 보증한다. 수원시는 신한은행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P 이자를 지원한다(총 1억 원). 예를 들어 4% 금리로 대출받으면 이자액의 절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이다. 현재 가맹점 수는 7500여 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전성호 신한은행 땡겨요 사업단 대표,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전성호 대표는 “특화 금융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가 경기도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협약을 체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