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자치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농생명산업의 전 분야에서 국가 정책사업 유치와 기반 인프라 확충을 연이어 달성하며 ‘대한민국 농생명산업수도’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의 구조적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신성장 농생명산업·K-푸드, AI 기반 스마트 농업, 농정 혁신의 4대 축을 중심으로 미래 농생명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1.신성장 동력 발굴・육성으로 첨단 농생명산업 육성 - 글로벌 미생물, 종자, 식품, 동물헬스케어 산업 허브로 도약 - 미생물 분야에서는 미생물융합 그린바이오산업육성지구 지정으로 지구 내 기업이 국가 공모사업 가점, 공유재산 특례 등 다양한 정책 인센티브를 받게된다. 특히 국내 1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가 준공되면서 미생물 기반 신산업 실증 등 그린바이오 생태계 조성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메가샌드박스 1호 사업’으로 새만금 헴프산업 클러스터 구축 용역비 5억 원이 반영됐다. 총사업비 3,874억 원 규모로 헴프 재배부터 안전관리, 소재·제품 생산까지 전주기 체계를 구축하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제시는 15일『지속가능발전 미래 전략과제 발굴 연구용역』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김제의 중·장기 발전을 위한 미래 전략과제 구상을 담은 종합 계획을 공개했다. 이번 용역은 새 정부 정책 분석과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산업·경제, 농생명, 도시성장, SOC·교통, 문화·관광, 보건복지, 환경, 사회 등 8개 중점 분야를 중심으로 김제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김희옥 김제부시장 주재로, 국소장과 담당 부서장, 용역 수행기관인 전북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정과제 연계·신규 국가사업·지역 현안 등 시정 전반에 적용될 지속가능발전 정책 체계를 정립했다. 또한, 지난 10월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추가 연구와 보완을 거쳐▲헴프 산업 클러스터 구축, ▲새만금 자이언트 스마트팜 조성, ▲김제 특장차 X-Platform 구축, ▲K-푸드로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등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요 사업을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발굴된 과제 중 단기적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3일에 세종수학체험센터에서 2025년을 마무리하는 특별 행사인 ‘수학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수학체험센터는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 ▲시민 대상 주말 프로그램 ‘시민과 함께하는 수학체험교실’ ▲방학중 ‘수학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시민이 수학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다. 특히 상반기에 추진한 ‘세월호 추모 행사(4월)’, ‘감사의 달 행사(5월)’, ‘2 day 행사(6월)’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체험행사를 운영해 높은 참여 열기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인 ‘수학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또한 누리집에서 진행된 선착순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당일에는 약 34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회전과 대칭이 담긴 트리스켈볼 모빌’, ‘무게중심과 팽이’, ‘무한 마법 카드’ 등 총 30개의 체험 공간에서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정종필 학교정책과장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12일 충북대학교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에서 충북대학교 RISE사업단과 『드론을 넘어 AI 미래 모빌리티』 특화산업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은군이 추진 중인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지역 특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지원 ▲AI·자율주행·드론 등 첨단 분야 대학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콘텐츠 공동 개발 ▲융합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보은군은 그동안 체계적인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교육의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보은의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AI·미래 모빌리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진로 탐색 폭이 한층 확장될 전망이다. 더불어 대학-지역 연계 교육과정이 강화되면서 보은군 교육 경쟁력 제고와 미래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기반 마련에도 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청정한 경남 바다 조성을 위해 거제시 환경정화선 건조를 위한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상남도는 거제시 정화선 건조 예산 확보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끝에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고, 거제시는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0억을 투자해 20톤급 소형 정화선을 건조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집중호우에 따른 낙동강 유입 쓰레기 등 매년 해양쓰레기가 대량 발생하고 있으나 현재 운영 중인 정화선은 수거량이 연간 발생량의 약 1.5%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수심이 얕고 도서, 벽지가 많은 거제 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소형 정화선을 건조해 해양쓰레기 수거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특히 거제시는 해양관광이 중요한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어 깨끗한 해양환경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환경정화선 건조는 지속 가능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청정한 해역을 유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거제시에 이어 사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450만 주를 공급할 예정인 가공용 고구마 ‘다원미’를 함초롱농장(경남 함양)과 2차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보급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품종 통상실시 계약은 품종보호권자가 종묘업체나 농업인단체에 신품종의 종순 생산·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로, 신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다원미’는 ‘다양하게 원하는 고구마’라는 의미로, 2023년에 육성된 전분가공 특화 품종이다. 전분 함량이 높고 수량성이 우수하며, 일반적인 식용 고구마 재배기간인 120일 기준 10a당 3.8톤, 150일 이상 장기 재배 시에는 5톤 이상 생산이 가능해 기존 가공용 품종보다 약 48% 높은 생산성을 가진다. 최근 경남 지역 고구마 재배 농가는 온난화로 조기재배 가능 지역이 확대되며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어, 가공용 고구마 산업 육성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1차 통상실시로 공급된 100만 주는 전분업체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농가의 신소득원 창출에 성공하면서 다원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현장 인력난 해소를 위한 광역형 비자로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조선업 기능인력(선박도장공, 선박전기원) 총 118명이 입국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광역형 비자를 도입해 비자요건 설계, 수요조사, 기량검증, 비자발급 등 모든 과정을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춰 진행하며 우수 기능인력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경남 광역형 비자는 기존 조선업 비자와는 달리, 해외 경력요건을 삭제하고 학력 요건을 완화하는 대신, 한국어 검증을 신설하고 직종별 기량 검증은 강화했다.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조선업체 관계자, 기술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량검증단이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직종별 기량검증을 실시했다. 기량검증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능력 검증과 서류심사를 거쳐 비자 발급을 지원했다. 입국 전 세종어학당과 연계해 한국어 교육과 기본적인 안전교육 등을 추진했다. 검증을 위해 한국어능력시험(TOPIK) 1급 수준의 한국어 문제를 제작하는 한편, 현장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말하기 평가도 진행했다. 안정적이고 투명한 인력 도입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기록원은 경남 산업화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경남도 중요역사기록물 수집사업’으로 경남의 산업화 연대기를 정리하고, 경남의 핵심 산업화 대상 및 내용을 정리하는 등 총 882건 기록물을 수집과 5명으로부터 생생한 구술녹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집기록물은 새마을 총람 경상남도편, 지리산지역 개발 조사보고서, 남강지역종합개발기술조사기본보고서, 마산수출자유무역지역 관련 기록, 옥포조선소 및 거제조선단지 기록, 김해지역 최초의 비닐하우스 개발 관련 영상, 사천공항 관련 등 경남의 중요 산업화와 관련된 기록물 원본 및 사본이다. 또한, 김정간 선생 등을 포함한 5명의 구술채록을 실시해 문헌 기록으로 남기기 어려운 산업화 과정의 생생한 증언을 확보했다. 아울러, 기록원은 도민 참여 확산과 기록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록창작공모전을 개최해 음악 3편, 영상 2편, 웹툰 1편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집된 기록물 가운데 주요 자료는 경상남도기록원 체험실(1층) 내 전시가 진행 중이며, 성과물은 경상남도기록원 홈페이지 및 유튜브(기록은 경남을 싣고) 등을 통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올해 골목형상점가 7곳을 신규로 지정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일정 수 이상의 점포가 밀집되어야 하는 지정 조건 등의 이유로 제주시 내 골목형상점가 지정 사례가 없어 골목상권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이끌어내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상인 애로사항과 타 시·도 사례를 참고해 제주도에 제도개선을 요청했고, 지난 4월 조례 개정으로 기준이 완화되어 올해 총 7곳의 제주시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지정된 골목형상점가는 함덕4구 상점가, 전농로벚꽃상점가, 광양시장골목형상점가, 졸락코지골목형상점가, 용문골목형상점가, 이도패션거리골목형상점가, 하귀1리골목형상점가로 총 7곳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은 물론 정부·지자체 공모사업에 참여 기회가 주어져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앙부처 공모사업 신청 등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의 노력도 더해져 자생력 있는 골목상권으로 발돋움할 기반을 마련 중이다. 특히 함덕4구 상점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2026년 전통시장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주시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37억 원을 관내 1만 8,042농가 및 농업인에게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경작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구간별 136~150만원/ha’과 8가지 자격요건 경작면적 0.5ha 이하을 모두 충족한 소규모 농가에 지급하는 ‘소농직불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지급 규모는 전년 대비 17억 원 늘어난 237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6,627호를 대상으로 86억 원, 면적직불금은 1만 1,415농업인에게 151억 원이 각각 지급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익직불제 도입 이후 처음으로 면적직불금 단가가 인상되고 지급 대상자도 전년보다 늘어나면서,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이 기존 120만 원에서 132만 원으로 증가해 소득 안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시는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직불금 접수 이후 농외소득 초과, 농업경영체 정보 삭제 및 중복 필지 여부 등 자격요건을 면밀히 검증했다. 부정수급 사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