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진로교육원은 17일, 충북대학교 충북Pro메이커센터(센터장 김용기)와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한 학생 진로 역량 강화 사업 다양화 방안을 논의했다. AI, 빅데이터 및 다양한 신산업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하는 미래에 학생들이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진로체험 트렌드를 개발하고 학생 개별 맞춤형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를 했다. 단순히 체험 위주의 진로교육이 아닌 꿈꾸며 성장하는 미래희망 진로교육 실현을 위해, 학생의 삶의 방향을 설계하는 진로교육으로의 도약을 지향하는 진로교육원의 운영 방향에 대한 공감과 협력 의지를 이끌어냈다. 협력 방안으로 올해 11월에 운영 예정인 진로교육원 하반기 주말진로체험에서 AI진로교육 플랫폼 및 오픈 AI를 활용한 맞춤형 진로설계 과정을 신설해 학생들의 AI 활용 진로설계 역량을 키워줄 계획이다. 아울러, 2026년도 충북진로교육원의 진로체험마을(기본진로체험마을 10개+자유체험마을 1개) 프로그램에 관련 내용을 신규 편성하여 지속적인 진로체험이 운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지원 추진 TF팀’을 본격 가동한다. 최근 1심에서 원고 승소 판결이 내려진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소송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8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TF 회의를 개최하고, 항소심과 집행정지 결정 대응 및 도 차원의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새롭게 구성된 TF는 △총괄지원팀(기획조정실장) △공항지원팀(건설교통국장) △새만금지원팀(새만금해양수산국장) △환경분쟁대응팀(환경산림국장) △도정홍보팀(대변인) 등 5개 팀 9개 실과로 편성됐다. 각 팀은 전문 영역별로 역할을 분담해 최종 판결까지 운영된다. 총괄지원팀은 지휘부 보고와 대응관리 총괄, 국가예산 대응을 담당하고, 공항지원팀은 소송 대응 지원과 국토부 협력, 2심·집행정지 소송 대응에 집중한다. 새만금지원팀은 새만금사업 영향 검토와 새만금개발청과의 협력을, 환경분쟁대응팀은 야생조류 대체서식지 조성 방안 등을 마련한다. 도정홍보팀은 공항 건설 필요성 홍보와 브리핑을 통한 적극적인 소통을 책임진다. 특히 법원이 지적한 조류 충돌 위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무주군이 지난 17일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심사과를 찾아 주요 도로 기반시설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를 비롯한 건설과 직원들은 이날 허윤홍 경북 성주군 부군수와 함께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두 지역은 이 자리에서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가 △통영~대전 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직접 연결해 경부축 교통량 분산, △기능 보완에 기여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무주와 성주권의 접근성,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핵심 노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중심의 남북축 위주 국가간선도로망 체계에 비해 낙후된 동서축 연계 강화가 절실하다는 점을 들어 △영·호남 연결성 제고와 △국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 실현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무주군은 △무주 무풍~김천 대덕(국도 30호) 2차로 개량 사업과 △무주 설천 심곡~두길(국도 37호) 2차로 개량 사업에 대해서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제10회 책 읽는 지자체 부문 대상(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하며 7회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하고 국회가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18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렸다. 건전한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 단체,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공립작은도서관 조성 △김득신 북페스티벌 운영 △길 위의 인문학 △독서왕 김득신 음악극 등 다양한 독서 및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독서문화 확산과 생활 속 독서 환경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증평군의회 홍종숙 부의장은 책 읽는 의원 부문 대상인 국회 교육위원장상을,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의 원성역 대표이사는 독서경영대상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홍 부의장은 지역 특화 도서관 활성화 등 지역의 책 읽는 환경조성에 앞장서 왔고, 원 대표는 리조트 내에 어린이 독서 공간인 몬테소리 웰컴키즈를 운영하는 등 관광지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재영 군수는 “책 읽는 지자체 전국 최다 7회 수상을 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9월 18일 버쉬코리아의 후원참여 및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의 연계로 19,635,000원 상당의 늘봄학교 사용 교육 물품(붙이는 화이트보드 1,050개)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탁식에는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직원과 물품 후원사인 버쉬코리아 류승훈 대표,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 최승인 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물품 전달과 함께 향후 대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기탁 물품은 관내 초등학교 늘봄지원실과 돌봄교실에 배부되어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버쉬코리아 대표 및 초록우산 대전지역본부장은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발견하고 실현해 가는데 대전 늘봄학교가 큰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며 이번 기탁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설동호 교육감은 “소중한 물품 기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역 사회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전 모든 학생이 더욱 풍성한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BTS와 블랙핑크에 이어 데몬헌터스가 몰고 온 ‘K-POP’과 ‘케데헌’ 열풍, 여기서 파급된 ‘K-한글과 한류’. 이제는 ‘K-축제’가 전 세계 시장을 노크하는 흐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식 문화와 축제, 신야간경제관광 키워드에 대한 관심지수 역시 동반 상승하고 있다.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축제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축제협회 월드(IFEA World)의 70주년 컨벤션 엑스포는 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통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엠파이어 광역권의 팜스프링스 CA에서 열린다. 세종시 정원축제 특보이자 배재대 관광축제한류대학원 원장인 정강환(60) 교수가 신디 레릭 미국 캔자스 주립대 교수(The ART of Events, LLC 사장)와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에 나란히 헌액된다. 그는 도시 계획가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잘 알려진 ‘피터 카게야마’의 개막 기조 연설, 월트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임원인 ‘스티브 데이비슨’의 폐막 연설 사이에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계룡시문화관광재단은 ‘2025계룡軍문화축제’개막 첫 날우천으로 취소된 공군의 블랙이글스의 축하 비행을 오는 9. 20일(토요일) 오후 4시에 재개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축제 개막 시, 많은 관람객들이 블랙이글스의 멋진 비행을 직접 보고 카메라에 담고 싶어 행사장을 찾고 있음을 감안하여 육군 지상군페스티벌기획단 및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확정했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계룡軍문화축제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수많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대한민국 공군의 상징적인 에어 퍼포먼스다. 한편, ‘계룡軍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행사는 오는 21일까지 충남 계룡대 비상활주로와 계룡시 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올해 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묵은 쌀을 햅쌀로 둔갑하거나 묵은 쌀과 햅쌀을 혼합하는 등 양곡 부정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9월 22일부터 11월 30일(70일간)까지 양곡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RPC), 정미소 등 양곡 가공업체와 단체급식 납품업체, 소분업체 등 양곡 판매업체 및 최근 5년간 양곡표시 위반업체 등이다. 양곡 가공·판매업체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쌀의 생산연도·도정일자·원산지·품종 등 8가지 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하고 묵은쌀과 햅쌀을 혼합하거나 국산 쌀과 외국산 쌀을 혼합할 수 없다. 이번 특별점검 시, 농관원은 쌀 의무표시사항 적정 여부와 신곡과 구곡의 혼합 또는 국산과 외국산의 혼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시중 쌀값보다 저렴한 쌀을 판매하는 업체 등을 모니터링하여 위반 의심 업체의 쌀에 대해서는 유전자(DNA)분석 등 과학적 분석방법으로 유통단계별 추적 조사도 실시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3년 이하의 징역 또는 사용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9월 1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 대표 및 업종별 협동조합 대표를 만나 현장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고자 추진하는 ‘릴레이 현장 간담회’ 첫 행보로, 갑을 문제 해소를 위한 공정위의 향후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계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병기 위원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하게 경쟁하고 협력하여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시장생태계를 조성하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대전환의 시기에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성장을 실현할 수 없을 것이라 밝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래관계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강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밝히면서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향후 공정위가 추진하고자 하는 정책들을 설명했다. 먼저, 하도급 관계에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혁신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하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디엔에이(DNA) 정보를 활용한 유전체 선발 기술을 국내 젖소 유전능력평가에 적용, 능력이 우수한 젖소를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젖소 부모·선조의 혈통 정보와 우유 생산기록을 토대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에 디엔에이(DNA) 분석 결과를 반영하는 새로운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평가 체계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젖소 개량은 국민에게 품질 좋은 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낙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개량총괄기관으로서 젖소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수행하며 산유량이 많고 품질 좋은 우유를 생산하는 유전능력을 가진 씨수소를 선발, 개량하고 있다. 젖소 유전능력평가란, 젖소가 가진 능력을 다음 세대에 얼마나 물려줄 수 있는지 과학적으로 추정하는 것이다. 유전능력평가는 기록이 쌓일수록 정확도가 높은데, 기존 평가 방식에서는 송아지의 혈통 자료만을 채택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낮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림축산식품부, 농협경제지주 젖소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력해 2만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