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쿠알라룸푸르=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6일 오전(현지시간) 말레이시아 국가 왕궁에서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국왕과 회견했다. 이브라힘 국왕은 국가 왕궁 광장에서 시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거행했으며 환영식 후 시 주석은 이브라힘 국왕과 회견했다. 시 주석은 중국-말레이시아는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이자 자주 왕래하며 가족처럼 친근하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브라힘 국왕의 공동 노력하에 중국-말레이시아 관계의 장기적∙안정적 발전을 이끌고 높은 수준의 전략적 운명공동체를 함께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목린우호(睦鄰友好) 및 단결∙협력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가며 중국-말레이시아 관계의 새로운 '황금 50년'을 열 것이다. 중국-말레이시아 양측은 정치적 상호 신뢰를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에 대해 상호 지원해야 한다. 또한 발전 전략 연계를 심화하고 우세를 상호 보완하며 호리공영(互利共贏·상호이익과 윈윈)을 실현해 현대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야 한다. '양국쌍원(兩國雙園·양국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미국 로스앤젤레스=신화통신)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뉴섬 주지사는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남용 행위가 '위법'이라며 미국 경제에 심각한 혼란과 파괴를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로써 캘리포니아주는 관세 문제에 대해 소송을 제기한 미국 최초의 주(州)가 됐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관세'가 캘리포니아주의 가정, 기업, 경제에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물가를 높이고 취업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관세는 공급사슬을 교란하고 캘리포니아주와 주민들의 비용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 캘리포니아주에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했다고 부연했다. 같은 날 그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파괴적이고 혼란스러운 관세를 부과할 권한이 없다며 미국은 이러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캘리포니아가 미국에서 제조업 규모가 가장 큰 주이고 트럼프 정부의 관세는 '미국 현대사에서 관세 인상 수준이 가장 높다'며 "캘리포니아보다 더 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평창교육지원청은 4월 17일 15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원장 양태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평창교육지원청 김금숙 교육장,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양태진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11여 명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그린바이오 분야 과학실험 지원 △평창 관내 학교 밖 청소년 과학 교육 지원 △평창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 중학생 대상 방학 중 프로그램 지원 △양 기관의 홍보 및 상호 우호적 관계 수립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금숙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학생들이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첨단 연구 장비 등을 활용하여 과학실험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아우르는 과학실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화학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평창교육지원청은 이에 따른 진로 전망과 방향성 제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제천시는 지난 17일 '제천 의림지 복합리조트 조성사업'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의장, 코레이트자산운용(주), 현대기술산업(주), ㈜수원개발, (주)이안씨앤디, ㈜듄.웨스트, ㈜스타일로프트글로벌, (주)루이스컨설팅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학면 도화리 967-3번지 일원(現 제천시 청소년 수련원) 63,430㎡(약19,200평) 부지에 250실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약 2,500억 원을 투자하여 2028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협약했다. 제천시는 도심 관광의 핵심지역인 의림지 일원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의림지권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랜드마크 조성사업, 자연치유특구 조성사업 및 까치산 모노레일 사업 추진 등 의림지 일원에 다양한 사업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제천시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리조트 조성에 따른 직·간접 1,500여 개의 고용 창출과 향후 시설 운영시 관내 세명대학교, 대원대학교의 관련학과 학생들의 신규 일자리 창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17일,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사무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이날 김 부지사는 국악체험촌과 국악박물관을 잇달아 둘러본 후, 다채로운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살펴보았다. 이어서 엑스포 행사장으로 탈바꿈할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직접 시찰하며, 시설 배치와 관람 동선,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특히,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위치한 조직위 사무국에서 최원문 사무총장으로부터 엑스포 주요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전시 콘텐츠 구성, 관람객 유치 방안,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엑스포 전반에 걸쳐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우리 국악의 우수성과 감동을 세계에 전하는 뜻깊은 문화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해 완성도 높은 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2025년 9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17일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김영환 충북도지사·정영철 영동군수·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에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수민 정무부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최일경 한수원 건설사업본부장, 이춘술 양수건설처장, 임정묵 영동양수건설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일경 건설사업본부장은 “엑스포의 성공개최가 세계 속 충북의 위상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한국수력원자력의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번 후원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엑스포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한수원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엑스포에 대한 지역의 관심과 지원도 커져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한 달간 영동군 영동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열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13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2025 청남대 봄꽃 축제 ‘영춘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남대 ‘영춘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봄꽃 축제답게 눈길 닿는 곳마다 봄꽃을 비롯한 석곡개화작, 야생화 분경작품 등의 전시와 함께 매일매일 관람객의 흥을 돋우는 문화 공연, 이벤트·체험, 완제품 먹거리 판매, 특별전시회 등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 봄을 알리는 화사한 봄꽃 가득 청남대에 들어서면 진분홍, 붉은색 꽃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영산홍과 함께 산책로 주변 화단에는 비올라, 제라늄, 리빙스턴데이지 등 형형색색 아름다움을 뽐내는 35,000여 본의 초화류가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메인 행사장인 헬기장에는 목·석부작, 바위솔 작품이 전시되고 대통령기념관 정원에는 충북야생화연구회의 야생화 작품, 청남대기념관 2층 휴게쉼터에는 석곡개화작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300여 점을 곳곳에 선보인다. 낙우송길을 따라 전시된 청남대 재배 야생화분경도 놓쳐서는 안 될 관람 포인트다. ◇ 매일매일 신명나는 문화공연 축제 기간 내내 어울림마당에서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진주시는 17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BNK경남은행과 담보력이 부족한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금융지원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0억 원 규모의 무담보·무보증 신용대출을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진주시 관내에서 3개월 이상 정상 영업 중인 연 소득 4000만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저금리로 신용대출을 지원한다. 다만, 신용불량자, 연체 중인 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므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소재 경남은행 영업점에 사전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규일 시장은 “경남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소상공인 희망나눔 상생금융이 경영난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4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사업을 추진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청주교육지원청은 과학교육의 핵심 기반 중 하나인 실험·실습 활동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초·중학교 과학실 담당 교원 및 과학실무사 144명을 대상으로 ‘학교 과학실험실 안전 관리 연수’를 4월 17일 실시했다. 특히, 과학실험실은 학생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교육의 현장이지만, 화학약품, 고온기구, 유리기구 등 다양한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이번 연수는 ▲위험요소 식별 및 사전 조치 방안, ▲실험기기 및 화학약품의 올바른 관리 방법, ▲실험 중 사고 발생 시 대응 매뉴얼 숙지, ▲학생 대상 안전 교육 등 실제 수업 상황에 맞춘 사례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실험실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탐구력을 길러주는 중요한 공간인 동시에, 철저한 안전이 전제되어야 할 교육 공간”이라며, “앞으로 교원 연수 뿐만 아니라 과학실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과학 수업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북교육청은 다음 달 16일까지 학교와 지역교육지원청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의 첫 일정으로, 17일 구미 지역 2개 학교를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이 진행됐다. 2025년 집중안전점검은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전국적으로 건축연도 30년 이상 경과된 초‧중등학교 급식소 448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경북에서는 총 37교가 점검 대상이다. 점검반은 건축사와 기술사, 특급기술자 등 자격을 갖춘 민간 전문가와 학교, 교육지원청의 기술직 담당자로 구성된 민관합동 형태로 운영되며,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해 신뢰도를 높인다. 점검 대상은 주로 노후 급식소 건물로, 건축과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안전 점검표를 활용해 면밀하게 점검이 이뤄지며, 급식소뿐만 아니라 해당 학교 전체 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 점검도 병행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2023년에는 드라이비트 마감 공법으로 시공된 학교 건물 14개 동, 2024년에는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패널 시공 학교 11교를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