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4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도 제2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했다. 기금위는 올해부터 시행 중인 기준포트폴리오의 위험자산 비중 65%를 고려하여 향후 5년간 기금 목표 수익률과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설정하기 위한 '2026~2030년 중기자산배분(안) 수립현황'을 보고 받고, 차기 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또한, 기금위는 「2024년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활동보고서」 등도 논의했다. 한편, 이날 기금위는 연금개혁에 따라 지난 4월 2일 공포된 국민연금법 개정 내용을 보고 받고 향후 논의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보험료율 인상, 운용수익률 개선 등에 따라 기금을 현행 2056년에서 최대 2071년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히면서, “세대 간 형평성과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자동조정장치 및 구조개혁 등 후속 과제들에 대한 논의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긴밀하게 대응하여 기금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교육부는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회장 양오봉·이해우,‘의총협’),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이종태,의대협회) 등과 함께 4월 17일, 2026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조정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7일 학생 복귀 및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결정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지난 3월 7일 정부는 의대협회와 의총협의 건의를 바탕으로,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모집인원에 대해서는 의총협 건의에 따른 총장의 자율적인 의사를 존중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정부와 대학은 의대생 복귀와 교육 준비에 총력을 다했고, 의대생은 정부와 대학의 노력에 화답하여 등록과 복학 절차를 마쳤고, 수업에 참여하는 의대생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의대생 수업 참여가 당초 의총협과 의대협회가 3월에 제시한 수준에 못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의총협은 1년 이상 지속된 의정갈등으로 인한 의대교육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의대생 수업 복귀 및 의대교육 정상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예천군은 17일부터 19일까지 ‘권영학의 공방(예천읍 남부초등길 16)’에서 국가무형유산 궁시장(弓矢匠) 보유자 권영학 씨와 경상북도 무형유산 예천 궁장(弓匠) 보유자 권영특 씨의 작품전시 및 제작 방법 시연 등 합동 공개행사를 선보인다.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궁시장이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고 하며, 권영학 씨는 활과 화살을 만드는 궁시장 보유자이고 권영특 씨는 궁장 전승 교육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 궁시장 작품전시와 제작과정 시연으로 전통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무형유산 보존‧전승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공개행사가 우리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천안 일원(라마다앙코르호텔, 쌍용중학교)에서 올해 신규 임용된 체육교사 35명을 대상으로 학교체육 전반에 대한 실무 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신규 임용 후 2개월간 학교 현장에서 근무하면서 느꼈던 궁금증을 서로 나누고, 신규 체육교사로서의 역할과 자세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장을 마련했다. 특히, 다양한 실무 경험을 갖춘 선배 교사를 강사로 위촉해 전문성을 갖추는 데 도움을 주었다. 배움자리 세부 내용은 ▲교직이해와 학생 생활교육 ▲체육과 교육과정 및 생활기록부 작성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체육계열 진로·진학지도와 체육대회 운영 ▲학교체육 진흥 조치 실무 ▲공개수업 참관과 체육 수업 운영의 실제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짜임새 있게 운영됐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미래 가치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행복 교육을 실현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새내기 체육 선생님들이 충남 미래교육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 함양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공감 문화 확산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장애공감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공감 주간은 ‘차이가 아닌 존중으로, 다름이 아닌 공감으로’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17일에 진행되는 장애공감 체험 행사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소속 예술단원인 민요자매 이지원의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온앙상블'의 연주가 충남교육청 1층 안뜨락에서 펼쳐진다. 또한, 특수학교 학교기업인 예산꿈빛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생산품을 소개하고 나누는 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행사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과 공동 주관하며,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실제 휠체어와 연동되어 몰입감을 더해주는 디지털 휠체어 체험, 휠체어를 타고 농구대에 슛하는 휠체어 농구 체험, 발달장애인의 미술 작품 전시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17일, 동계 육성종목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 학교장과 함께 동계 육성종목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동계 스포츠 기반이 약한 충청북도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훈련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선수들과 지도자, 학교장을 격려하고, 동계 스포츠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며 탁월한 기량을 선보이며 충북 동계체육의 위상을 높인 학생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계 스포츠 종목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충북은 동계 스포츠 기반이 부족한 환경이지만,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에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북교육청은 학생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동계 스포츠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충북교육청은 동계 스포츠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학생 선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17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인식 개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소셜로봇과 함께하는 장애이해 OX퀴즈'와 '꿈품바다 꾸미기'가 진행됐으며, 한국교통대학교의 '이동형 에듀이음 일렉버스랩'을 활용한 흥미로운 체험도 함께 했다. 'AI 소셜로봇과 함께하는 장애이해 OX퀴즈'는 AI 소셜로봇이 출제하는 장애에 관한 문제를 듣고 OX 팻말이 있는 곳으로 움직이는 활동형 게임 형식이였으며, '꿈품바다 꾸미기'는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특수교육원의 마스코트 ‘꿈품이’ 메모지를 활용하여 장애인의 날 행사에 대한 소감과 느낀 점 등을 적어 ‘꿈품바다’를 완성하는 활동이였다. 이를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공유하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한국교통대학교의 첨단 미래기술을 접목한 이동형 에듀테크 버스 '이동형 에듀이음 일렉버스랩'도 함께해 미래 모빌리티 시뮬레이션과 AI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었다. 항공, 철도,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재)김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석철) 김해문화의전당은 관객이 함께하는 이머시브 씨어터 ‘카지노’를 오는 5월 17일, 18일 누리홀에서 선보인다고 전했다. ‘카지노’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 배우와 관객이 같은 공간에서 호흡하는 이머시브 시어터(Immersive Theater, 몰입형, 실감형)형식의 연극이다. 관객은 단순한 관찰자가 아닌 직접 참여하는 플레이어로서, 다양한 게임을 경험하며 이야기를 따라간다. 이 공연은 불법 도박장을 배경으로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관객이 스스로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해문화의전당의 블랙박스 극장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 카지노가 된 무대에서 인물들의 대화와 행동, 감정의 흐름을 가까이에서 만난다. 관람할 때마다 새로운 장면을 마주하게 되는 이번 작품은 한 번 관람으로는 다 담기 어려운 매력을 지녔다. 다만, 관객 참여 공연 특성상 일부 장면에서는 강렬한 감정과 도박의 위험성이 전달될 수 있어 임산부와 노약자 등 정서적으로 민감한 관객이라면 주의가 필요하다. 공연은 약 105분간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동구청년센터는 4월 18일부터 30일까지 4월 청년작가 전시회로 청년 작가팀 ‘해피키키’의 작품 전시회 ‘SqeezE(부제: 눌러내고, 찍고, 남긴다)’를 동구청년센터 1층 마을기록관(명덕5길 6)에서 개최한다. ‘해피키키’는 울산에서 활동 중인 청년 실크스크린 작가팀으로 실크스크린 판화기법을 기반으로 만든 서승연, 박은아, 김동우, 박희정 작가의 실크스크린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SqeezE 전시는 빛을 이용해 판을 만드는 실크스크린 판화기법에서 착안하여 감광된 스크린에 구멍을 만든 뒤 그 사이로 잉크를 밀어 넣어 이미지를 인쇄하는 실크스크린 동작에서 따온 제목으로 ‘눌러내고, 찍고, 남긴다’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동구청년센터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청년센터 1층 마을기록관의 전시 공간을 활용하여 매월 청년 작가 1팀이 전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 하반기 전시 공모를 받아 8월~12월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전시를 준비한 서승연 작가는 “청년 작가 전시 지원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 작가들이 전시 기회를 얻게 되어 반갑다.”라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상남도는 17일 오후 3시 도정회의실에서 신대호 균형발전본부장을 비롯한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이향은 LG전자 HS사업본부 CX담당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다회용컵 사용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22일 제55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내 일회용컵 사용 제로화를 위한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각 기관이 뜻을 모아 성사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남도) 행정적 지원과 홍보 총괄 ▵(낙동강유역환경청) 재정적 및 제도적 지원 ▵(LG전자(주)) 다회용컵 세척 솔루션을 도입·운영하여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일회용 컵의 국내 사용량은 종이컵 172억 개, 플라스틱 컵 59억 개 등 총 231억 개에 달하며, 이는 심각한 환경문제와 폐기물 처리비용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이 중요한 시점에서 협약체결 기관 간의 선도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다회용컵 사용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