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서울시는 장·노년층의 디지털 역량을 생활권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세 번째 권역 거점,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 강동센터’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강동센터에는 서울시 최초로 삼성에스원과 협력한 ‘SSDA(Samsung Senior Digital Academy) 상설체험존’이 도입돼 기존 은평·영등포 센터보다 한 단계 확장된 생활기반 실습 중심의 디지털 배움 모델을 선보인다. 이는 서울시 디지털 포용정책이 본격적인 확산 단계에서 질적 고도화 단계로 전환했음을 의미한다. 서울디지털동행플라자는 2023년말 은평·영등포 센터 개관 이후 총 15만 7천여 명(일평균 3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장·노년층의 참여 호응이 높았다. 이용 만족도는 96.3%, 재방문율은 80%에 달하며, 5만 5천여 명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서울시 디지털 포용정책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동네 가까운 곳에서 스마트기기를 배우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회복했다.”(70대 교육생) 강동센터는 생활·운동·여가·학습을 아우르는 네 가지 체험영역 기반으로 총 16종의 디지털 체험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평창군은 평창황병산사냥민속의 가치와 보존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공개행사가 12월 12일 10시에 평창황병산사냥민속체험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병산 사냥 민속의 역사와 특징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인형극 시연으로 시작된다. 체험관 2층 연습실에서 진행되는 인형극은 전통 사냥 민속의 맥락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에게 민속의 핵심 요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체험관 1층 전수실에서 유물 관람 및 전통 사냥도구 소개가 진행되며, 사냥 민속의 실제 생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살펴볼 수 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황병산 사냥 민속 전통극 시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전통극은 황병산 일대에서 이어져 온 사냥 문화와 공동체 의식을 생동감 있게 그려내며, 관람객들은 실제 사냥에 참여하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등장인물의 동작, 장단, 구전 방식이 어우러져 전통 수렵문화의 독특한 미학과 정신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용호 문화예술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황병산 사냥 민속이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보존회 회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평창군은 최근 이상기후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하여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최저가격 차액 지원을 추진한다. 평창군은 지난 12월 8일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운용심의회를 개최하여 2025년 가격 안정 기금 최저가격 차액 지원 결정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따라, 기금 최저가격 차액 지원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실무협의회를 2026년 1월까지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지원 품목, 최저가격 결정 및 세부 지원 내용을 결정할 계획이다. 평창군은 지난 2015년 평창군 농가에서 생산한 농축산물의 판로 확대와 수급 조절을 통한 해당 가격 안정과 유통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평창군 농축산물 가격 안정 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했으며, 가격 안정 기금 증액과 제도 존치 기간 연장인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한차례 조례 개정을 통해 2029년까지 기금 존속 기한을 연장하여 지금까지 군 출연금 105억 원, 계통출하 조직 7억 원 등 총 120억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평창군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서구문화재단이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문화공간 터·틀(석남)에서 어린이 연말 특별기획공연 '덤블링의 고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객참여형 공연으로,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서구민에게 특별한 문화적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극단 진아언니가 선보이는 '덤블링의 고수'는 도깨비 ‘뚱이’가 덤블링 대회 날 실종된 엄마와 도깨비들을 찾기 위해 인간 세계로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두 명의 광대가 무대를 이끌며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장면들을 선보여 어린이 관객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인천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무대 속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참여형 공연”이라며, “'덤블링의 고수'를 통해 아동 관객들이 문화적 상상력, 창의력, 감수성을 키우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 '덤블링의 고수'는 12월 12일 오후 2시와 4시, 12월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전석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비원뮤직홀에서는 2025년 송년음악회로 한국 음악계의 거장 첼리스트 양성원의 풍부하고 깊이 있는 독주회를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의 클래식 공연장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아온 비원뮤직홀이 12월 20일을 끝으로 올 한해의 일정을 매듭짓는다. 2022년 개관한 이래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들었던 비원뮤직홀은 지역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예술가들의 연주 무대 제공 등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신생 공연장의 이미지를 벗어나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공연장의 일원으로 거듭난 비원뮤직홀은 다양한 기획공연으로 지역민의 관람 만족도를 상승시켜 오고 있으며, 특히 정통 클래식과 관람하기 쉬운 클래식 공연으로 이원화하여 다양한 관객층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2025년 역시 고품격의 클래식 공연과 지역예술가 협업공연, 그리고 청년음악가들의 무대와 함께 바로크 음악부터 영화 OST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문화로 가득찬 한 해를 보냈다. 숨가쁘게 달려온 비원뮤직홀에서 선택한 송년음악회로 한국 첼로의 거장 양성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남부도서관과 동부도서관이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남부도서관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예비 초등학생을 포함해 초등학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강은 내년 1월 10일부터 2월 7일까지 4개 강좌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예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상상력 업(UP) 창의 지필 퍼즐 도전 잇기(챌린지), 그림책으로 톡! 생각 열기’, 초등학생 3~5학년을 대상으로 ‘숨겨진 한국사 보물찾기, 전략왕 보드게임’이 진행된다. 동부도서관은 12일부터 23일까지 초등학생 61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특강은 오는 1월 10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하며,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1~3학년을 대상으로 ‘책으로 떠나는 게임 탐험대, 창의 융합 과학 미술’,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신문 쏙! 세상 쏙! 문해력 쏙!, 우리 땅의 근현대사 발자국’이 진행된다. 특강 신청은 각 도서관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강북·강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기간제교사 호봉 획정을 위한 도움 자료집’을 새롭게 정비해 지난달 각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지원청 누리집에도 게시했다. 이번 자료집은 2021년에 발간된 기존 자료를 2025년 기준으로 전면 보완한 것으로, 장애 영유아 어린이집 근무와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시설 근무 경력 신설 등 개정된 예규가 반영됐다. 또한, 경력 환산율과 산출 예시 등을 최신 내용으로 현행화해 학교 현장에서 기간제교사 호봉을 산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간제교사 임용 시 호봉 획정 업무는 경력 종류와 인정 환산율이 다양하고 복잡해, 잘못 산정되는 경우 감사 지적이나 급여 환수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학교 담당자의 부담이 큰 업무로 꼽힌다. 학교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자료집이 기간제교사 채용 과정에서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호봉 산정의 정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호봉 산정 업무를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자료집은 각 교육지원청 누리집의 학교지원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학교지원단은 2026년부터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지원 시기를 앞당겨 학교의 채용 업무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인력 지원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류 심사(1단계)만 지원했으나, 2026년 1차 채용부터는 면접 심사(2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채용 지원 시기를 지난해보다 약 한 달 앞당겨, 학교가 필요한 시점에 교원을 확보해 학기 시작 전 인력 공백을 줄이고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간제교사 채용 공고는 12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게시되며,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학교지원단 누리집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지원단 관계자는 “학교의 행정 부담을 줄여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채용 지원 확대로 학교가 원하는 시기에 역량 있는 교사를 신속하게 배치해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10일 관내 늘봄지원실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5 늘봄학교 안전관리 앱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학생 안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관리 앱을 활용해 학생 출결, 인계·인수, 비상연락 체계 등을 디지털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학생·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수에서는 안전관리 앱의 도입 취지와 기능을 안내한 뒤 ‘안전관리 앱 만들기’ 실습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개인 노트북을 활용해 학생 출결과 이동 상황, 인계·인수 과정, 비상연락망 등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앱 화면을 직접 설계하며 각 학교에 적합한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 안전 정보의 신속한 공유, 위기 상황 대응 체계 강화, 학부모와의 소통 개선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디지털 안전관리 체제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9일과 11일 관내 초등교사 62명을 대상으로 ‘가르침에서 돋움으로: AI가 열어주는 학생 주도 학습 설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5학년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연수 방향 수립을 위한 설문 결과를 반영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설문에서는 실습 중심 연수 선호(43.4%), 2시간 내외의 효율적 연수 (43.1%), 수업 적용 가능한 에듀테크·AI 활용 연수 내용(60.2%)이 높게 나타났다. 연수는 제물포 AI융합교육센터에서 2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1회차에서는 캔바와 AI 기능을 활용한 수업 자료 제작, 디지털 출판물 제작, 게이미피케이션 기반 수업·평가 사례를 다뤘고, 2회차에서는 ChatGPT를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 발상, 맞춤형 학습 자료 제작, 업무경감 방안을 소개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의 디지털·AI 활용 역량을 높여 수업혁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연수 내용을 적용해 학생 맞춤형 학습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