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일산 킨텍스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의 연계 행사로, “안전한 인천항 조성을 위한 재난안전관리 강화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급변하는 재난환경 속에서 항만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국정과제 기조에 부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전기차화재, 감염병, 그리고 재난 발생 시 업무 지속성을 확보하는 비즈니스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유관기관과 일반 관람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명지병원 감염내과 조동호 교수의 발표로 시작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주제로, 다중이용시설 등 전 세계적으로 이동과 접촉이 빈번한 항만 특성상 감염병에 취약한 환경에 대한 예방체계와 위기대응 시스템의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인천항을 통해 입·출항 하는 전기차가 증가하면서, 배터리 화재 등 특수 화재 유형에 대한 이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11일, 17일과 24일, 총 3회동안 진로교육원에서 유치원 교사와 어린이집 교사 93명을 대상으로 영유아 성장‧발달 지원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연수는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교사의 영유아 발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영유아 교육 현장에서의 선제적인 개입‧지원 등 전문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영유아의 온전한 성장‧발달을 위해 필요한 주도성과 창의‧인성,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고, 특별한 영유아의 문제행동에 적절한 교육적 대응을 통해 긍정적 행동지원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11일에는 아이생각연구소 권문정 소장이 '질문이 있는 그림책 놀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17일(수)에는 나은행동중재센터 나은정 센터장이 '특별한 영유아를 위한 긍정적 행동지원'에 대해 진행했다. 오는 24일에는 오치국 양육코칭센터장이 '영유아의 자발적 놀이기술 확장'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며, 총 3일간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사례중심의 실천 내용을 다룬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앞으로도 교사 역량을 강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실에서 신한은행과 ‘옹진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땡겨요’도입을 공식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 구조를 개선하여, 소상공인에게는 수수료 절감 효과를, 소비자에게 더 큰 할인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 중개수수료 2% 적용 ▲ 당일 정산 서비스 ▲ 사장님 지원금 제공 ▲앱 내 홍보 배너 운영 ▲ 옹진군 대상 특화 서비스 발굴 및 제공 등이 포함됐다. 옹진군은 할인쿠폰 제공, 마케팅 프로모션,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통해 서비스의 조기 정착과 이용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군과 신한은행은 가맹점 모집 및 홍보, 할인 이벤트 등 긴밀히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문경복 군수는 “이번 협약은 민선8기 핵심과제인 ‘소상공인 맞춤 지원’의 일환으로,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주민 생활 편익 향상 등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25학년도 신규 사업으로 ‘학교급식 식품알레르기 대체 식단 시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초등학교 2교를 선정해 예산과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프로그램 운영 ▲식품알레르기 관련 영양교육 ▲식품알레르기 영양상담 ▲학교급식 대체 식단 제공 등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금산 상곡초등학교는 체험형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을 기반으로 17일(수) ‘함께 하는 안심 상곡 밥상 한마당’을 열었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식품알레르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식품알레르기 학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단위학교에서 영양교육·상담과 대체 식단 제공을 추진하는 것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운영하는 울산음악창작소가 개소 후 처음으로 다른 지역 음악창작소와의 연합 공연을 선보인다. 울산음악창작소는 ‘2025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0일 오후 5시 공간더이음(신정동 134-4)에서 ‘2025 인디안아존스(INDIE ANA ZONE’S) in 울산’ 공연을 개최한다. 인디안아존스(INDIE ANA ZONE’S)는 울산·경남·경북·제주음악창작소가 협력해 선보이는 연합 공연으로, 각 지역의 대표 인디밴드들이 만나 공연을 펼치며 서로‘안아’주고 소통·교류하는 장이다. 울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제주의 ‘웬즈데이오프(wednesday off)’와 ‘담담’, 경남의 ‘인환’과 ‘수노’, 경북의 ‘GR2N!’과 ‘베어로즈’, 울산의 ‘길기판’과 ‘빈세진’ 등 4개 지역을 대표하는 8개 팀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음악창작소 누리집 또는 울산음악창작소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음악창작소는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성인 대상 프로그램 ‘NJP+ 퍼블릭 아카데미: 예술적 글쓰기와 그림 감상법’을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은 좋지만 다소 낯설게 느껴졌던 성인들에게, 작품과 친밀하게 소통하고 자기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실습과 강의가 접목된 과정이다. 과거에 비해 미술관의 전시와 교육 등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난 요즘, 개인 SNS에 자신의 예술적 취향을 드러내는 일 역시 많아졌다. 예술적인 경험을 나만의 글과 감정으로 표현하는 일은 지금까지 살아온 경험과 기억의 다른 말이기도 하다. 아트센터는 이 점에 주목해 보다 선명하고 단단한 표현과 감상을 위한 새로운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비평지와 일간지, 대중매체를 넘나들며 미술과 문화에 관한 다양한 글을 기고하는 미술비평가 김지연의 ‘예술적 글쓰기’ 워크숍(10월 15일, 22일)으로 시작된다. ▲나만의 시선과 언어 만들기 ▲선명한 글쓰기 등 2주에 걸쳐 자기만의 시선을 담은 글 한 편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워크숍은 현재 백남준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월 17일부터 10월 15일까지 3회에 걸쳐 도내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문수답'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나눔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업나눔 콘서트는 9월 17일에 제천중학교를 시작으로 9월 20일에는 진로교육원, 10월 15일에는 충주고등학교에서 진행된다. '수업의 문제는 수석교사에게 답이 있다'는 슬로건 아래 수석교사가 주도해 일반교사가 동참하는 수업나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이 되며 도내에 학생 참여 중심의 미래형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석교사 21명은 ▲AI 융합 설계로 미래를 만들어가는 프로젝트 제작 ▲쉽고 안전한 AI기반 온도 변화 실험 수업 ▲IB와 개념기반수업, 교실에 스며들다 ▲노트북LM으로 뚝딱! 캔바로 완성하는 학습 영상 ▲생태적 감성을 깨우는 교실 속 스마트 텃밭 만들기 등 최근 학교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로 자율적으로 수업 나눔을 진행한다. 수업전문가인 수석교사는 직접 수업 사례를 발표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알려준다. 참여 교사들은 수석교사들로부터 자신의 수업에 적용할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충청북도 내수면산업연구소가 운영하는 충북아쿠아리움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50만 명 달성을 앞두고,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특별한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곤충연구소와 협력해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중 매일 선착순 100명의 관람객에게 정서곤충인 장수풍뎅이 유충 사육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은 아쿠아리움 내 곤충체험전시관 1층 휴게공간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는 장수풍뎅이 유충의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만져보며 자연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은 체험을 통해 발견한 유충을 분양받아 가정에서 성체로 성장하는 과정을 직접 사육하며 경험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유충은 충북곤충연구소에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직접 기른 개체들로, 어린이들의 생태 관찰 교육과 책임감 함양에 적합한 곤충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쿠아리움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사육 안내서를 제공하여 올바른 생물 관리와 지속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아쿠아리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남양주시는 16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커피비평가협회(CCA) 회장인 박영순 교수를 초청해 ‘커피인문학 – 무엇이 커피를 특별하게 만드는가?’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커피가 가진 문화·역사·사회적 의미를 탐색하며 일상 속 사물과 현상을 인문학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도시인문학 특강’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 속 인문학 탐구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연자로 나선 박영순 교수는 커피가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의 여정을 소개하며 건강한 소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두 가지 종류의 커피를 직접 시음하는 시간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맛과 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박 교수는 “윤리적인 소비를 고민하는 것이 곧 몸에 건강한 커피를 찾는 길이 된다”며 “남양주시에 건강한 커피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을 들은 시민들은 “커피는 어렵게 마시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가 특히 와닿았다”, “앞으로는 카페에서 커피를 주문할 때 생산
경제인투데이 류현민 기자 |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2025 유치원 원감 연수’를 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과 협력을 통해 이뤄지는 이번 연수는 공립유치원 원감(겸임 포함) 60명을 대상으로 놀이와 예술을 연계한 체험 중심 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진행되며 ‘체험원 옆 미술관: 공간, 체험, 예술과 놀이의 만남을 지원하는 중간 리더’를 주제로 ▲조직과 리더십 특강 ▲체험원 탐방을 통한 놀이 발견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연계 프로그램(도슨트 해설 및 강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연수 강사진은 현장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서울천왕초 정용주 교장과 북부유아체험교육원 이선영 교육연구사가 각각 ‘참 리더가 들려주는 조직이야기’와 ‘체험과 놀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부산교육역사관 정은정 학예연구사와 장욱진미술관 이계영 관장이 유아의 감성과 상상력을 확장하는 예술 체험을 이끌어 간다. 정재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장